태안군이 오는 24일까지 제12기 태안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대학은 이론과 실습을 통한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모집과정 및 인원은 양념채소반 40명이며, 태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과 체험마을 및 가공 등 농업관련 업무 종사자라면 접수가 가능하다.

양념채소과정에서는 태안의 주산 작목인 고추, 마늘, 생강에 대한 재배기초와 심화교육, 작목별 현장실습 및 선도농가 체험, 농기계 활용 등의 교육이 진행되며 출석률 70% 이상이어야 수료가 가능하고, 교육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총 25회 내외, 100시간 이상의 교육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대학은 농업 전문분야에 대한 이론의 체계화를 바탕으로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농업 인재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군=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