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동구보건소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사업 추진

 

 고양시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백석동 중증 장애인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전수조사를 추진했다. 

  

최근 백석2동에서는 혼자 살고 있는 중증 장애인의 자살기도 사건이 2건이나 발생했으며 2건 모두 경제적 어려움, 건강문제, 고독감 등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일산동구보건소는 이동보건소팀 작업치료사 및 백석2동 맞춤형 복지팀 사례관리사가 2인 1조를 이뤄 총 2개조로 ▲생활실태 ▲건강상태 ▲일상생활동작 ▲주거환경 상태 ▲재활 욕구 파악 ▲정신질환 관련 응급상황을 체크하는 등 백석2동 1~2급 중증 장애인 중 단독 가구 160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 실시 결과 ▲해피바이러스상담 연계 ▲주거 내부 환경 개선 ▲반찬서비스 연계·요청 ▲김장김치·온누리상품권·후원금 등 연계 ▲119 U안심콜 신청 ▲보장구 교체 ▲스마일 재단 연계 ▲응급안전알림서비스와 가스타이머 콕 수요 등 62건의 기타서비스 연계를 진행했다.

 

또한 장애인의 재활 촉진과 자립능력 향상으로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대상자 16명,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 관리하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7명을 선정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백석2동 중증 장애인의 우울정도와 의료·복지 서비스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사각지대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출처>


[박춘옥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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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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