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청 BRT ‘대중교통’ 혼잡 개선

고양시는 버스의 통행이 많은 중앙로 일산동구청 BRT 구간에서 노선별 지정정차제를 추진해 대중교통의 안전을 향상시키고 버스의 혼잡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지정정차제’는 중앙로 일산동구청 BRT 앞쪽은 1정류장, 뒤쪽은 2정류장으로 구분해 광역버스와 일반마을버스를 구분 정차시키는 것으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안전을 향상시키는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 방안이다. 

 

시는 지정정차제 추진을 위해 일산동구청 버스정류장을 80m까지 확장한 후 동구청에서 마두역 BRT 구간 교통신호를 대중교통 우선 신호체계로 개선했다. 

 

또한 시행에 앞서 운수업계와 경찰서, 연구진들의 수차례 논의와 검증을 거쳤으며 교통안전과 교통 소통 등 효율성 향상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시는 지난 연말부터 경찰서, 운수업계, 시민단체, 대중교통 개편 연구진 등 누적인원 약 170여명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동구청 정류장과 정발산역 등에서 대중교통 이용 에티켓과 지정정차제의 정차질서 운행관리 지원 및 홍보를 진행했다.

 

중앙로 일산동구청 BRT 구간 노선별 지정정차제는 고양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이 착수된 이후 첫 번째 개선 사업이다. 주민과 운수업계 각 부처 간 협업이 잘 조화된 좋은 사례로서 앞으로도 고양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선진교통문화를 증진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일산동구청 버스 정류장은 일일 8,000~9,000여명의 승객이 승·하차 하고 45개 노선 780여대가 정차하는 대중교통 주요 거점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더욱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 개선을 위해 현재도 더 나은 버스 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BRT란 ‘Bus Rapid Transit’의 줄임말로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함으로써 급행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대중교통시스템 즉 ‘간선급행버스체계’를 말한다 

 

<고양시=출처>

 

 

[박춘옥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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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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