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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여수을,4선)는 정부가 2월 27일,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확정 발표한 「남해안 광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발전거점 조성 방안」에 대해 환영하지만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줄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남해안이 갖고 있는 독특한 해안·해양관광 자원 등을 묶은 다양한 광역관광루트를 만들어 여수를 포함한 남해안 8개 주요도시를 국제적 관광거점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다.
해안도로 끝단을 연결한 ‘쪽빛너울길’을 조성하고 주요 경관 포인트에 전망대, 카페, 예술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주 대표는 “우리나라 남해안은 리아스식 해안과 2천여 개의 섬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역사적 탐방지 등도 풍부하여 관광잠재력이 크다.”며, “정부의「남해안 광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발전거점 조성 방안」을 환영하고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계획은 이명박 정부 시절 발표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남해안 선벨트)」와 닮은꼴”이라며, “2010년부터 2020년까지 24조3900억 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사업이지만 종료시점을 불과 3년밖에 남지 않은 현 시점까지 진행률이 25.3%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가 말만 앞서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지역주민 실망이 컸다.”며, “이번「남해안 광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발전거점 조성 방안」이 성과를 거둬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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