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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폴 대성당과 비슷한 규모를 지닌 초대형 호화 요트 ‘주빌리’의 디자인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데일리 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슈퍼 요트 전문업체 오션코가 네덜란드 알브라서르담에서 건조한 이 요트는 110미터 길이, 4천5백 톤 규모로 네덜란드에서 건조된 요트 증 가장 큰 규모이며 세계 100위 안에 드는 초대형 크기라고.
계단 형식의 6층 갑판으로 이뤄진 요트 내부에는 15개의 손님용 전용 객실이 마련되어 있어 30명의 승객이 머물 수 있고 외부 데크에는 수영장, 클럽, 수족관이 설치되어 있어 자연의 풍광을 즐기며 휴식과 놀거리를 즐길 수 있다.
요트 소유주를 위해서는 헬리콥터 착륙장이 설치된 개인용 갑판과 독립된 스위트룸이 제공될 예정. 이탈리아의 로바노프 디자인 사무소가 설계한 6단계의 갑판 앞머리는 절묘한 사선을 그리며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데 이는 시각적인 아름다움 뿐 아니라 공기 저항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이라고.
2월 건조를 마친 주빌리는 북해에서 몇 주간 시험 운항을 마친 후 올 여름 주문자가 기다리고 있는 지중해로 배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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