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민선6기 ‘정책 문제점’ 자체 점검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6기 정책 300개 과제의 추진상황을 관계부서 회의 등을 통해 자체 점검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민선6기의 핵심 정책 300개 과제 중 일산동구 소관사항은 총 4건으로 ▲공공청사 갤러리 가온 활성화(역점) ▲일산동구 문화거리 활성화(역점) ▲식사동 환경유해시설 및 비산먼지 민원(집단민원) ▲견달산로 도로 확포장 민원 해결(집단민원) 등에 대한 추진상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모색했다.

 

먼저 일산동구청에 위치한 ‘일산 갤러리 가온’은 2012년 7월에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193회의 작품 전시회가 진행됐고 올해 대관 예약이 이미 완료될 만큼 시민을 위한 갤러리로 정착됐다. 그러나 신청 순으로 전시를 허용하다보니 보다 수준 높은 작품 전시에 한계가 있어 소관부서인 일산동구 산업위생과에서는 자체 대관 기준을 재정비 하는 등 갤러리 고도화를 통해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매체로 시민 홍보를 진행해 관람객을 유도하고 2015년 8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TF팀을 구성·운영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갤러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해결 방향을 설정했다.

 

이어 ‘일산동구 문화거리 활성화’ 과제의 쟁점사항으로 ▲일산문화광장, 웨스턴돔 등에 행사 집중 ▲공연이 주로 주말, 평일 저녁에 편중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업그레이드 필요 등을 도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지하철역, 공원 등 시민 일상 공간에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평일 직장인을 위한 정오음악회 등 공연 시간을 다변화하는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고양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아티스트의 공연을 적극 유치해 꽃과 호수의 문화 예술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식사동 환경유해시설 및 비산먼지’는 3개 사업장의 개방된 공간에서 폐기물 처리, 골재 파쇄 등 작업으로 비산먼지가 발생해 식사지구 주민 등은 사업장 폐쇄(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일산동구 환경녹지과는 그간 지도점검과 행정처분을 통해 사업장의 비산 먼지 발생을 엄격히 관리하고 덮개 설치 및 살수 시설 추가 등의 사업장 환경 개선을 권고했다. 또한 대형 트럭이 다니는 동국로에 주기적으로 살수 청소를 실시하고 지난해부터는 보도 신설, 연장사업을 추진하는 등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관리해왔다. 장기적으로는 주민대표와 사업체 등 관계자 소통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식사동 인근 기업인 대표들이 제기한 ‘견달산로 도로확포장 민원’은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자 간의 갈등으로 사업 추진에 애로가 있었으나 일산동구 안전건설과는 지난해 5월 12일의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1년 간 10여 차례의 관계자 면담과 설득을 통해 오는 3월 중에 최종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느 덧 1년 남짓 남은 민선6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일산동구는 미결된 정책 과제 마무리에 행정을 집중하겠다”며 “일산동구 정책 과제가 향후 고양시 미래 성장 동력인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조성과도 연결되는 만큼 많은 시민 분들의 질책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양시=출처>


[도종수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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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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