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균형발전 전략수립 세미나’ 진행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덕양균형발전 전략수립 세미나’가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분야별 주제를 정해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와 공무원 그리고 시민이 참여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교육, 문화, 복지 분야를 주제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세미나가 진행됐다. 먼저 전문가의 기획발표는 ▲고양시 균형발전을 위한 교육격차 대응 전략 ▲덕양균형발전을 위한 덕양구 지역 문화정책에 대한 제언 ▲복지 분야 여론조사에 따른 균형발전 방향성 제안을 주제로 이뤄졌다. 전문가 발표에 대한 시민의 집중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발표자를 당황하게 하는 질문도 쏟아져 시민의 높은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진 시민 토론시간에서는 ▲교육격차를 일으키는 요인과 해소방안 ▲지역인재를 활용한 협력 아이디어 ▲시민체감 문화행사 개최와 문화 소외지역 해소방안 ▲복지네트워크 구축·협력 방안 ▲시설거점을 활용한 문화 사각지대 해소방안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한편 지난 12일에 개최된 2일차 세미나에서는 도시계획, 도시재생, 교통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장소를 기존 소회의실에서 대회의실로 확대해 90여 명이 토론에 참석했다. 전문가는 도시계획과 도시재생에 대한 최근 패러다임과 덕양구 적용 사례를 설명했고 그 어느 분야보다 시민들의 관심도 높았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 다룬 시민보행과 관련된 기획발표는 ‘시민안전’을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시민토론은 도시 분야와 교통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되살리기 ▲교통편의·불편사항 공유 ▲도시발전 시 고려돼야 할 사항 ▲교통 불편 요인을 해소하는 방안 등 시민의견이 모아졌고 이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실질적 목표 수립을 위해 참여자 모두 토론에 집중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그 어느 지자체에서도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이렇게 심도 깊은 세미나를 개최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도시와 농촌의 조화, 본도시와 신도시의 상생 등 지역이 균형 잡힌 성장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족한 것은 채우고 넘치는 것은 조절해 고양시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한 시민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덕양균형발전 전략수립 세미나’는 오는 14일에 주민자치, 15일에 시민알림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릴 예정으로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제언할 수 있는 열린 세미나로 진행하고 있다.

 


 

 

[박춘옥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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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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