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안전협의체 강화 위해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고양시는 지난 20일(화) 육군 9사단, 30사단,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일산경찰서, 일산소방서 등 30여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완전히 새로운 시민 중심의 안보?재난훈련 시스템 구축 및 보완’을 위한 시 안전정책을 점검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세계는 IS를 비롯한 각종 테러와 북한 핵개발과 북한 인권상황, 재난사고 등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북핵과 사드, 한미관계 등을 둘러싼 국내적 갈등으로 인해 외교안보적으로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외교안보 전문가로서 우리가 유지해야 하는 안보와 평화의 길은 참으로 멀고 험난하며 우리의 안방까지 위협할 정도로 어느 누구도 그 위협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같은 위기상황 속에서 고양시는 지자체 수준을 넘어 시민참여 중심의 을지훈련과 각종 위기관리 매뉴얼 등 지난 7년간 안전정책을 축적해왔고 중요한 시기마다 해당 자료를 정부에 전달하고 제언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 더욱 강화된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보다 실질적인 안보?재난훈련 시스템을 구축, 보완 과정을 거쳐 새 정부에 정책제언을 전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양시가 전국적 안전매뉴얼 수립에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3월 AI 발생 기간에 고양시 115개 소?닭 사육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개월여간 열악한 초소에서 밤낮없이 방역에 나서 음성 판정을 이끌어내고 전국 최고의 안전문화도시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애써준 모든 유관기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격려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최성 시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9사단장, 일산경찰서장, 일산소방서장 등 각 단체 대표의 정책제안과 일산소방소가 지난 5월 26일 실시한 긴급구조 종합훈련 결과보고를 끝으로 폐회했다. 

 


 

 

[도종수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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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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