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 행사, 어떤 내용 담나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5대은행 여신담당 부행장이 7월18일 국회에서 열린 100일 민생상황실 은행권 소멸시효 완성 채권소각 행사에서 부실채권 소각에 대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최근 약 1년간 12조원(33만명) 규모 이상의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에 대한 성과보고대회를 열었다. 당은 이날 피서철을 대비해 물가관리를 위한 실무자 당정협의도 진행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민생상황실 민생119팀은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20대 국회 개원 이후 총 12조1285억원(33만4174명)에 달하는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 현황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구체적인 채권 소각 내용으로는 민주당 의원 세비 출연으로 123억원, 러시앤캐시·산와머니·SBI저축은행의 자체 부실채권 소각 1조3758억원, 통신 3사의 통신채권 소각 1조1649억원, 국내 시중은행이 소멸시효 후 5년이 지난 채권을 자체소각한 9조5755억원 등이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발표 자리에서 "당과 기업이 움직여 힘을 모아 고통을 줄이는 건 의미있는 일"이라며 "문재인정부 들어서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이 구체적으로 사회에 실현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회적 논의와 타협 통해 기업도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가며 국민 고통을 더는 일에 당이 더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이광석 기자 lks0517@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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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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