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당대표주재 최고위원·재선 의원 연석회의 ‘개최’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2층 강당에서 7월19일 오전 홍준표 당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재선 국회의원 연석회의가 열렸다.<홍준표 당 대표>지난번에 이어 오늘은 재선의원님들과 회의를 하는데 지난번에는 좀 길었지만 오늘은 정우택 대표님 지역구에 수해 현장 봉사활동을 가기 때문에 1시간만 하도록 하겠다. 

 

오늘 청와대 회동이 있는데 적절하다고 보이지 않아서 참석하는 대신 수해 지역 봉사활동 가기로 했다. 정부조직법이나 예산 부분 여야가 협의해서 잘 처리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혁신위원 명단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오늘 아침 혁신위원장으로부터 명단을 통보 받았는데, 특이한 것은 지난 30년간 좌파진영에서 활동한 분이 좌파적 시각에서 자유한국당의 혁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도 포함됐다고 들었다. 

 

혁신위원장이 심사숙고해서 영입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혁신위원장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고 좌파 시각에서 보는 자유한국당과 우파 시각에서 보는 자유한국당, 중도적 시각에서 보는 자유한국당 등 모든 혁신 소재를 망라해서 혁신위원회에서 밖에서 보는 우리 자유한국당의 혁신 문제를 충분히 논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

 

<정우택 원내대표>대표께서 청주 지역구에 직접 내려오셔서 폭염주의보에도 불구하고 복구 작업에 동참해주시는데에 감사 말씀드린다. 어제 11시 15분까지 협상을 했지만 최종결론을 짓지 못했다. 추경에 세금으로 공무원을 증원 하는 것은 저희가 일관되게 반대의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면 이것을 목적예비비로 쓰겠다는 것이 여당의 생각인데,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그것도 안 된다는 것이 당론인 듯 하다. 여당을 제외한 야3당의 예결위 간사가 5대 조건을 달아서 공무원 증원에 대한 중장기 계획과 함께 각 상임위에 보고를 하고 예결위에 승인을 받으려 했는데 여당에서 끝까지 답변을 해주지 않았다. 

 

오늘 목적예비비의 부대조건 문제가 해결되면 나머지 추경 문제는 예결위에서 자율적으로 해결이 될 것 같고, 정부조직법도 어느 정도 손질을 해놨기 때문에 오늘 해결이 되기를 기대하고 최대한 노력하겠다. 

 

오늘 산자부 장관과 방통위원장의 청문회가 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소위 5대 비리 전관왕,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런 사람은 절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의혹도 굵직굵직 하고 10가지가 넘어 청문회에 앉을 자격도 없는 것이 저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청문회가 열리는 만큼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

 

백운규 산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이채익 의원께서 원전졸속저지투쟁위원회를 운영하고 계시지만, 이 분이 원전에 대한 생각이 어떠한지 이미 알고 있지만 그런 문제가 견지된다고 한다면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본다. 특히 원전과 관련해서 대표께서도 생각을 같이 하고 계시지만, 이것은 PK의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졸속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산자위에서 송곳 검증을 해나갈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이광석 기자 lks0517@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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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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