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여름철 ‘저소득층 어르신 돕기’ 이웃사랑 실천

 


고양시(시장 최성)는 폭염과 호우가 집중돼 건강관리에 취약한 요즘, 관내 주민을 위한 여름철 저소득층 어르신 돕기 활동을 통해 건강을 기원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18일 신도동 새마을부녀회는 고추장과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 60가구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통장협의회, 신도동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하니 주민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핀 모습이었다.

 

또한 19일 고양동과 행신3동에서는 중복을 앞둔 나눔이 이어졌다. 고양동에서는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만들어 지역 독거 어르신 30여명에게 전달하는 한편 행신3동에서는 14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삼계탕과 정성스레 준비한 과일을 대접하여 건강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조옥희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더운 날씨, 삼계탕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성 고양동장은 “아무 예산 지원 없이 중복 맞이 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복지서비스가 지역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일산서구 일산2동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20가구의 홀몸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기 위해 새마을 부녀회원 및 주민자치위원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일산2동 신옥자 새마을부녀회는 “독거어르신들의 더운 여름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각자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행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김장김치, 밑반찬, 고추장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즐거운 만남으로 이웃사랑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춘옥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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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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