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인터넷신문의 날,제도적 뒷받침 할일 있다면 함께

 

<인터넷신문의 날>

추미애 대표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추미애 대표>인터넷신문이 자정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 대해 국회와 정당 차원에서 제도적 뒷받침을 할 일이 있다면 함께 고민하도록 하겠다.인터넷신문은 정치인으로 하여금 많은 느낌을 갖게 한다. 

 

 

 

 

인터넷뉴스 속에 정치도 함께 있는 것이다. 정치인의 공간이 그만큼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다 개방되고 열려있어서 실시간으로 체크되기 때문에 정치인의 언행이 더 신중해야하는 때이다.  

 

전파속도가 빨라서 자칫 말실수를 하면 종이신문 시대에는 다음 날까지 적어도 12시간 정도는 버틸 수 있지만 지금은 5분 안에 전 국민이 알게 된다. 그래서 5분 안에 즉각 사과하지 않으면 영원히 정치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직면해있다. 

 

그만큼 정치인으로 하여금 절제하고, 가다듬고, 깊은 고뇌를 하면서 정치를 똑바로 하지 않을 수 없는 세상을 여러분이 만들어 주고 있다. 저는 이것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시대는 갈등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갈등리스크가 많은 사회이다. 최근 전개되고 있는 이른바 명예과세, 핀셋증세를 놓고도 그것이 발표된 지 1주일이 되지 않아 며칠 만에 국민들께서 이것이 왜 필요한지 공감을 하시고 85%가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고 있다. 

 

이런 것이 바로 뉴스의 전파속도이고 공감의 속도이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갈등의 소지가 줄어드는 데 기여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것을 여론을 주도하는 집단에 그냥 맡겨놓는다면 국민 여론이 이렇게 신속하게 형성될 수 없다. 

 

보다 더 정확한 여론을 수렴하고 국민의 공감 속에서 올바른 나라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인터넷신문이야말로 절대적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신뢰받고, 신속한 정보 공유 속에서 우리 사회가 국민과 함께 탄탄한 민주주의의 길로 나아가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이광석 기자 lks0517@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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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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