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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080 고양시덕양구 고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된 <다 같이 놀자·동네한바퀴>를 지난 27일 실시해 역사탐방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다같이 놀자, 동네한바퀴’는 고양시 역사 중심지로서 많은 유적과 유물이 자리한 고양동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에 옛 정취를 살릴 수 있는 이동수단인 ‘달구지’를 접목시킨 사업이다. 달구지를 타고 마을의 보물을 탐험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한 이 사업은 누적인원 700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탐방코스는 ▲벽제관지 ▲600년 은행나무 ▲연산군금표비 ▲최영장군묘 ▲고양누리길, 고양향교 ▲중남미문화원 등이다. 탐방에는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역사적 보물이 많은 고양동의 숨은 유적의 유래, 배경 등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청소년에게는 달구지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어 더욱 각광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달구지 체험에 참여한 고양제일중학교 학생은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주민스스로 만든 역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용원 고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고양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역사유적답사를 준비했는데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문화유적 답사뿐만 아니라 높빛축제, 벽제관 재현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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