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관용차량 행복카셰어 IoT 안전한 서비스 구축

 

ⓒ8080 행복카셰어 IoT 안전한 서비스-경기도의 관용차량 공유서비스인 행복카셰어가 도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행복카셰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과 융합한다.

 

경기도는 3일 오후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사물인터넷 기반의 공용차량 소외계층 공유서비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행복카셰어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것으로 공공기관의 공용차량을 도민과 공유하는 전국 최초의 공용차량 공유사업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관련기관과 용역수행 사업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 기반의 공용차량 소외계층 공유서비스 구축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그동안 행복카셰어 사업을 추진하며 발생한 도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우선, 행복카셰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서류절차를 대폭 줄였다. 이용자는 신청포털에 신청만 하면, 자격정보(기초 생활 수급권 증명 등)가 연계돼 따로 서류를 내지 않아도 된다. 서류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신청기간도 단축된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차량 내 사물인터넷 장비를 활용해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충격감지, 비상버튼) 자동으로 관제센터로 연결돼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를 파악해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이와 함께 관용차량의 소모품 관리 및 차량운행 행태의 분석기반을 마련해 효율적인 관용차량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 

 

도는 서비스 확산을 위해 시·군에서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차량용 사물인터넷 단말기만 구입해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17년 행정안전부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정보기술 분야를 공공분야에 적극 도입해 도민의 편의를 증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종수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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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8.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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