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보령머드축제X전국해양스포츠제전 열려

 

[ⓒ8080=대천해수욕장]보령시 2017 여름 대천해수욕장에서 제20회 보령머드축제와 최대 규모의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려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보령시는 지난 6월 17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65일간 운영한 대천해수욕장의 관광객이 지난해 보다 9% 증가한 1359만 명,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한 무창포 해수욕장은 94만45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올 여름도 전국 최고의 피서지로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여름 휴가철 해외로 여행을 떠난 관광객이 1일 최대 20여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봄철 극심한 가뭄으로 충남 지역의 해수욕장의 물 부족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확산됐지만 7월초 집중된 장마로 인한 물 부족 해결과 다양한 행사, 볼거리로 국민들의 발길이 다시 대천·무창포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머드축제는 사상 최초 K-POP 페스티벌과 뉴질랜드 축제 노하우 수출, 후원금 증가로 10일간 유료체험 입장객 5만3072명과 외국인 62만2000명 등 모두 568만8000명이 방문해 지구촌 최고의 여름 축제로 재입증 했고, 국내 최대 규모의 제12회 해양스포츠제전이 충남지역 서해안에서는 역대 최초로 열리며 휴가철 막바지에도 4일간 26만여 명이 방문, 때 아닌 호황을 누렸다.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대천 나들목을 이용한 차량은 역대 최다인 88만6202대, 국도는 115만6501대, 대천역을 이용한 승객은 승차 13만8165명, 하차 14만1758명으로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공영시설 사용료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공영 야영장, 샤워장, 물품보관소 등 시설사용료가 1억2876만원으로 지난해 9596만원 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교통 환경과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확충도 크게 기여했다. 내륙지역과 대천IC에서 대천해수욕장으로 접근하는 대해로는 지난해 연말 6차로(폭35m, 길이 5.86km) 확포장 공사를 완료해 성수기 차량 정체 해소에 기여했고, 3만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펜션·모텔·연수원·민박·호텔 등 300여개의 숙박시설도 관광객 이용 편의에 크게 기여했다. 

 

또 개장기간 주요 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고, 스카이바이크(왕복2.3km)와 짚트랙(613m),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워터파크와 놀이시설(필랜드), 트릭아트 뮤지엄(박물관은 살아있다)과 머드축제의 역사를 보여주는 머드박물관도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동일 시장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 중 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 자원봉사자 등 유관기관 및 단체 수천여 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서 한 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무엇보다 갚진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로 사계절 전천후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휴양도시로 우뚝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수 기자 lks1599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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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8.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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