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누리도서관 ‘시인 신용목’ 작가 읽기 프로그램 운영

 

[ⓒ8080=작가 읽기 프로그램]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은 8월 23일 신용목 시인과 함께 동네 책방 및 호수공원을 산책하는 길위의 인문학 ‘시인 신용목 읽기’를 진행했다.

 

아람누리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고양의 책 생태계를 잇다’로 황석영, 은희경, 김인숙, 문태준, 신용목, 박준 등 여섯 명의 작가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인 신용목 읽기’는 지난 7월 진행한 소설가 김인숙, 시인 박준 읽기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날은 작가를 만나기 전 도서관에서 평론가와 함께 작가의 책을 읽은 후 동네 책방에서 작가를 만나는 콘셉트로 이뤄졌다.

 

최근 신간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를 내고 바쁘게 활동하는 신용목 시인과 한양문고 주엽점에서 작가와의 대담을 진행했으며 대담 후에는 함께 호수공원을 걸으며 짧은 글쓰기도 진행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작가 읽기에 빠짐없이 참석한 장승천 씨는 “작품이 어려워도 작가에게 직접 물어보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도서관에서 평론가와 함께 작가의 작품을 읽은 후에 작가를 만나니 피상적인 질문을 덜어낸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보통의 작가와의 만남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이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춘옥 기자 news8080i@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뉴스8080 & news8080.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입력 : 2017.08.23 15:09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