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80=.목포·나주 시간여행]행복한 지도 (1TV, 9월2일) 세 친구의 시간여행 KBS 아나운서 조항리. / 목포, 나주편/아나운서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KBS 아나운서 조항리. 그가 2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조항리가 선택한 여행지는 바로, 다양한 볼거리와 수려한 자연환경, 푸짐한 먹거리가 있는 목포와 2천 년 시간의 보물창고 나주. 함께 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올해 서른이 된 후 ‘30대의 여행’은 처음이라는 삼총사.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 장난기가 가득한 얼굴과 웃음이 끊이지 않은 세 남자의 막바지 여름휴가를 따라가 보자.

▲대한민국의 항구 1번지, 목포

멋과 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 목포의 심장이라 불리는 유달산은 목포에 오면 꼭 들러봐야 하는 곳이다. 229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목포 시내와 다도해의 전경은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또한, 사랑의 섬이라 불리며 청정해역의 깨끗한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섬 외달도. 바닷물을 끌어 조성한 대한민국 최대의 해수 풀장에서 즐기는 세 친구의 물놀이부터, 직접 딴 전복으로 만든 건강 요리 전복 회, 전복삼계탕을 맛본다. 

게다가 애인에게도 해본 적 없는 ‘사연 신청’ 이벤트를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조항리. 친구와 함께라면 재미가 세 배! 목포 곳곳을 누비는 세 친구의 왁자지껄 여행의 첫날밤이 저문다. 

▲2천 년의 시간여행, 나주 

2천 년의 역사가 남겨놓은 생생한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도시 나주. 조선 시대 관아 건축양식을 볼 수 있는 나주 목사내아부터, 과거 내륙과 바다를 연결하는 유일한 운송수단이었던 나주 황포돛배까지. 수백 년 된 건물이 현대문명과 어우러져 있는 멋과 낭만을 즐겨본다. 

또한 나주의 ‘메타세콰이어 길’로 유명한 산책로를 걸으며 짧은 여행이 더욱 아쉬워진다. 한편,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택에서의 하룻밤은 세 친구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추억을 선사한다. 

철없던 초등학교 시절에 만나 어느덧 서른이 된 조항리와 그 친구들. 나이가 들수록 무거워지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어깨를 누를 때, 훌쩍 떠나온 목포와 나주. 현실의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즐긴 삼총사의 힐링 여행을 함께해보자.  

■ 방송 : 9월 2일 (토) 오후 6시30분, KBS 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