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김포~관산간 도로 ‘고봉산 경유’ 강력반대 입장 밝혀

 

[ⓒ8080=고봉산 경유 강력 반대최성 고양시장은 9월 5일(화) ‘제215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고봉산 경유 강력 반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관산간 도로는 고봉산 경유를 주민들이 반대함에 따라 최적의 노선이 선정되도록 사업시행자인 LH에 강력히 요구했으며 LH에서는 최적의 노선이 선정될 때까지 행정 절차를 전면 보류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시는 이를 확실히 하고자 재강조 공문을 발송, 조속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주민 다수가 공감하는 노선으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으며 앞으로 고양시는 대책위, 시민단체, 환경단체, 국회의원 및 시의원들을 포함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고양시민이 원하는 최적의 노선이 선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고봉산 경유노선 변경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탄현로 전신주 지중화 사업에 대해서는 “인도협소로 추진이 어려운 만큼 보행 공간 확보를 위해 가로수 보호틀개선, 안전펜스 설치, 험프형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등 보행자 및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인근공동주택 주민들의 동의 및 협조가 있을 경우 지중화 사업을 재추진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원당역 주변의 교통개선을 위해서는 원당지하차도 연장과 고가차도의 철거 및 지하철의 지하화 요구가 있으나 전문가의 종합적인 검토와 철도청과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만큼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2018년에 종합적인 타당성 검토를 시행하겠다”고 했으며 “삼송지구 내 스타필드 개점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코자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스타필드 고양점과의 협의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등 상생발전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탄현근린공원 조성사업은 “125억 원을 투입, 지난 2016년 5월에 1단계 사업을 완료해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체력단련의 위한 명소로 자리매김토록 했으나 토지매입비만 1천억 원이 소요되는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은 실효시기인 2020년 7월까지 공원이 조성되지 않으면 해제될 위기에 봉착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황룡산의 자연과 수림을 보존해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안식을 제공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2단계 사업의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추진함으로써 공원이 자동해제 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 하겠으며 올해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대상이 되는 탄현근린공원과 토당제1근린공원에 대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고양시 역사박물관을 조속히 건립하고자 역사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 중에 있으며 2018년 기본설계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해 오는 2020년에는 박물관 건립의 첫 삽을 뜨도록 하겠다”고 답변해 지역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고 대책을 밝히는 등 고양시장 겸 행정전문가로서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 김포~관산간 도로 고봉산 통과 반대 입장 밝혀

김완규 의원이 질문한 탄현동 일단의 주택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도로개선 사업에 대해 최성 고양시장은 “시는 사업시행자인 LH에서 제출한 김포~관산간 연결 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해 주민들이 고봉산 경유를 반대하므로 주민설명회 등 최적 노선을 선정·검토 후 재협의 하라는 요구를 했으며 이에 LH는 행정 절차를 전면 보류키로 답신했다”고 말했다.

 

또 “시는 이를 확실히 하고자 충분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 다수가 공감하는 노선으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재차 촉구한바 있다”면서 “앞으로 고양시는 대책위, 시민단체, 환경단체, 국회의원 및 시의원들을 포함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고양시민이 원하는 최적의 노선이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밖에도 일현로와 탄현로의 도로개선과 관련해 “전신주 지중화를 추진했으나 인도 협소로 추진이 어려운 만큼 보행 공간 확보를 위해 버스정차대 후면배치, 안전펜스 설치, 험프형 횡단보도 신설 등 보행자 및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인근동주택 주민들의 협조 및 동의가 있을 경우 재추진 하겠다”고 전했다.

 

탄현로 지하차도화는 “서울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의 자문결과 시·종점부 교차로의 사고 우려 및 접근성 미흡과 통학로상의 교통안전, 생활권 분리, 도로의 전반적인 기능 등을 고려할 경우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었고 시공 중 공동주택 부지 내 차수벽 설치와 지하터파기로 인한 근접한 건축물의 시설물안전, 장기간의 교통 통제 등으로 지하차도 개설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탄현로에 대한 3,4차로 도로 확장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탄현로 교통개선 대책”이라고 답변했다.

 

□ 고양시 원당역사 교통환경 개선

장제환 의원이 질문한 원당지하차도 연장 및 고가도로 철거, 원당역사 지하화와 관련해 최성 고양시장은 “원당지하차도의 연장은 3호선 원당역사의 기초와 간섭되며 고가차도의 철거는 교차로 교통량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 및 전문가의 검토와 철도청과의 긴밀한 협의 등 여러 단계의 행정적인 절차가 필요하므로 단기, 중기, 장기 대책 마련을 위해 2018년도에 타당성 검토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당역 지화화에 대해서는 “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통해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고 그에 따라 발생하는 막대한 사업비 확보 방안 등을 생각할 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고양시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분당선 고양연장 사업추진 노선에 원당역이 포함되므로 원당역 하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원당역 지하화 타당성을 함께 검토해서 근본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 탄현 근린공원 1단계사업 완료 이후 2단계사업 용역 추진 등 다각적 방안검토

고은정 의원이 질문한 탄현근린공원 조성사업 추진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최성 고양시장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대상이 되는 탄현근린공원과 토당제1근린공원에 대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겠다”고 전제한 뒤 “탄현근린공원 조성사업은 125억 원을 투입, 28,761㎡에 실내배드민턴장, 풋살장, 주차장, 야외마당, 파고라 등 운동시설과 편익·휴게시설 등을 지난 2016년 5월에 설치 완료해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체력단련의 위한 명소로 자리매김토록 했다”면서 “현재 탄현근린공원 제2단계 조성사업은 토지매입비만 1천억 원이 소요되며 시설부지만 조성할 경우에도 25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해 결정을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조성사업 실효시기인 2020년 7월까지 공원이 조성되지 않으면 해제될 위기에 봉착함에 따라 앞으로 황룡산의 자연과 수림을 보존해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안식을 제공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2단계 사업의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추진함으로써 공원이 자동해제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고양시 사회적 경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고양시의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스타필드 개점으로 인한 교통불편 해소 및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발전 방안 추진

고종국 의원이 질문한 “삼송지구 내 스타필드 개점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와 관련해 최성 고양시장은 “스타필드 입점으로 인해 고양시민 2,200명 고용, 연 34억 원의 세입 증대 및 주변 개발 등 효과가 있는 반면 개장 초기 유입교통량이 증가해 교통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MBN 및 MDM 4차 부지를 활용한 약 1,100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스타필드 주변 교통안정화를 위한 교통대책 TF를 운영 중에 있다”고 말하며 “소상공인들과 상생발전을 위해 ㈜스타필드 고양 및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지원 내용이 포함된 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 10억 원을 전달했으며 시장매니저 사업, 판매와 마케팅 및 위생교육 기회제공, SNS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주변 상점가 및 단독상가와 상생 발전을 모색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 고양시 역사 박물관 건립 마스터 플랜 수립

김경태 의원이 질문한 “고양시역사박물관 조속 건립”과 관련해 최성 고양 시장은 “현재 역사박물관 건립추진을 위해 고양시역사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고양시에서 출토·발견돼 타 박물관이나 연구소에 보관 중인 유물을 향후 고양시역사박물관이 건립되면 환수 또는 임대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고양시출토 유물 조사 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고 말하며 “오는 2018년에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과정에서 전문적인 분석과 시민공청회, 여론조사 등 다방면의 검토를 거쳐 부지선정을 확정하도록 하겠으며 2019년 각종 인·허가 및 문화체육관광부 사전 심사, 국·도비 확보, 실시설계를 마친 뒤 늦어도 2020년에는 박물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광석 기자 lks0517@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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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9.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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