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추석맞이 ‘일산시장·애니골’ 대청소 실시

 

[ⓒ8080=일산시장+애니골]고양시일산서구는 추석을 맞아 일산전통시장 및 애니골등지서 대청소 활동을 지난 26일과 27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6일 일산서구는 일산전통시장 일원에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대청소 활동은 일산역에서 일산재래시장으로 이어지는 약 1.5㎞ 구에서 ‘고양시 쓰레기 함께 줄이기’라는 주제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노후 된 단독지구의 무단투기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일산시장은 1979년에 시작돼 현재 150여 개의 매장이 있는 중형시장으로 능곡시장, 원당시장과 더불어 고양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다. 

 

이날 활동에는 일산시장상인회 회원과 일산2동 주민자치위원 등 130명이 대거 참여했다. 고양시 최봉순 제2부시장, 박찬옥 일산서구청장, 권지선 환경친화사업소장, 시청 및 구청 직원 등 50명도 행사에 동참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약 3톤 분량으로 폐가구 등 각종 생활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 다양했다. 쓰레기 수거 때 재활용품은 별도로 분리해 수거하는 등 자원 재활용에도 앞장섰다. 

 

최봉순 제2부시장은 “대청소 활동에 참여한 여러분이 힘들게 고생한 만큼 일산시장과 일산2동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다”면서 “솔선수범하여 참여한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확산하는 데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27일 주엽2동은 동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노인회 등 직능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맞이 마을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선공원 및 중앙로를 중심으로 주엽역 주변 지하도로와 공원길의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도로 및 인도 변에 무성한 잡초 제거는 물론 거리 쓰레기 청소, 불법 광고물 수거 등에 집중하여 환경정비가 이뤄졌다.

 

오철환 주엽2동장은 “청소 활동에 참여해 준 직능단체 위원들과 직원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추석을 맞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가족들과 함께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고 더불어 주엽2동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득 안고 재방문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엽2동 주민센터는 매월 둘째 주·넷째 주 토요일에 학생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마을 청소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같은날 풍산동에서도 풍산동 주민자치회, 통장, 애니골 번영 위원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 30여 명이 참여해 ‘애니골 가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 관광객 및 마을 주민들에게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활동 캠페인을 실시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애니골을 만들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풍동 애니골은 경기도 지정 음식 문화의 거리로 많은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다.

 

최성연 풍산동장은 “앞으로도 애니골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양시 대표 관광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춘옥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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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9.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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