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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0]충남 금산군 진산면 장대울길 52<대둔산>가을여행지 추천은 산책하다가 마음에 드는 나무에 기대 책을 볼 수 있는 ‘책 읽는 메타길’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한다. 또한 그림책 서점, 갤러리, 음악감상실 등이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책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한 자락에 자리 잡은 덕에 주변에는 온통 푸른 숲이다. 전북 고창에 있던 종갓집 재실의 실제 대문을 옮겨온 ‘살림대문’부터 한옥 도서관까지 자연 속에 전통 한옥이 포근하게 안긴 모양새다.
이곳은 0세부터 100세까지 모든 이들이 마음껏 그림책을 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실내에 있는 ‘넉점반 도서관’과 ‘행복한 도서관’, 외국의 노란 스쿨버스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그림책 버스’, 어른을 위한 110년 전통 한옥 도서관 ‘서유당’ 등 독서 타입에 따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야외에 나가면 미로 모양의 정원, 소쇄원 광풍각을 재현해 만든 정자, 구례 화엄사 홍매화와 접붙이한 나무 등 마을 곳곳에서 볼거리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이곳을 떠나기 아쉽다면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좋다.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테라스, 침대, 도서관 등 편한 곳에서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금방 간다.
도슨트와 함께 그림책 마을 투어를 떠나거나 듣고 싶은 CD를 음악감상실에서 감상할 수도 있다. 오후 7시 30분에 문을 닫는 넉점반 도서관을 북스테이 투숙객은 2시간 더 즐길 수 있는 특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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