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현동 ‘벤치 만들기’ 자원봉사자 70여명 참여

 

[ⓒ8080]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21일 탄현동 탄현2지구 보행자도로에서 ‘시민참여형 아름다운 벤치 만들기’ 지역 자원봉사활동자 등 약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롯데백화점, 고양예고 학생들과 다빈치 동아리가 발대식을 갖고 보행자도로 내에 있는 벤치 38개소에 디자인 페인팅 작업을 실시했다.

 

‘아름다운 벤치 만들기’는 일산서구 안전건설과에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행자 도로구간 내 낡고 부식된 벤치를 시민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정비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벤치 정비 사업이 아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벤치를 아름답게 꾸미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디자인실에서 디자인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관내 미술전공 학생들과 품격 있고 완성도 있는 작업을 완료했다.

 

일산서구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일산서구 탄현동의 대표적인 보도공원을 탄현동만의 특색을 살려 표현해낸 디자인”이라면서 “탄현동의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으며 시민들의 주인의식과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품격 있는 고양시 일산서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도 병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활동 참여 신청은 ▲관내학생?학교 접수 ▲관외학생-행신3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박춘옥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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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0.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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