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80]2017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식’이 30일 오후 2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이부영 경기도시공사 부사장, 원용식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좋은기업 선정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의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도내 가족친화경영문화 확산으로 타 기업에도 일하기 좋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로, 2010년부터 지자체 중 도가 유일하게 추진해 이날까지 총 237개 기업을 선정했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은 CEO 관심도, 가족친화제도 운영, 근로자 만족도 등을 토대로 선정된다.

이어 “오늘처럼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의 이미지와 함께 여러 가지 인센티브로 인해 생산율도 자연스레 증가한다고 생각한다”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된 여러분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인센티브를 많이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증사업 추진경과 보고와 인증기업 가족친화경영 사례 소개, 가족친화경영 선포식, 69개사의 인증서 수여 및 단체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선정된 69개 기업들은 출산·육아지원을 비롯해 유연근무제도, 직원 화합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기업 38곳과 공공기관 3곳이 최초 인증을 받았고 기업 22개사와 공공기관 6곳이 재인증을 받았다.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0.3%의 우대금리와 3년간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가족친화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모두 37개 항목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