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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0]4일 검찰은 전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앞서 검찰은 제3자뇌물, 뇌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 25일 법원은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며 기각하였다.
검찰은 지난 7월 기재부가 이스포츠협회 관련 사업에 예산 20억원을 편성하는 과정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였다. 검찰 조사결과 기재부는 처음에 해당 예산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전액 삭감했다.
그러자 전병헌 전 수석의 보좌관을 지낸 윤 모씨와 이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조 모씨가 청와대를 찾아가 전 전 수석과 예산 편성에 관한 논의를 했다.
이후 전병헌 전 수석이 기재부 관계자에게 20억 원으로 증액 편성해달라고 전화를 했다. 검찰은 4일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전 전 수석 신병 처리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쪽으로 사실상 방향을 정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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