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진흥센터 ‘꿈길 진로체험 프로그램’ 14일 진행

 

[ⓒ8080]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14일 용인 백암중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꿈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내 말 산업 규모가 올해 4조원에 육박하는 등 말 산업이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급부상하면서 청소년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말 산업을 직접 가까이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14일 용인 백암중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말산업 육성과 청소년들의 진로고민 해결을 위한 ‘꿈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꿈길 진로체험’은 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업인과의 대화, 견학 및 체험을 하는 직업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미래 축산 꿈나무를 위해 한우 보증종모우 생산 및 정액보급, 재래가축 보전, 가축시험연구, 말산업 육성, 승용마번식지원센터 운영 등 축산관련 직업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진로체험에서는 경기도축산진흥센터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마필관리사, 말 조련사, 장제사 등 말 관련 직업에 대한 설명과 체험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기승을 통한 승마 선수 체험부터 말 먹이주기, 마방 청소하기 등 마필관리사 체험, 말 조련사 체험 등을 직접 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생들이 참여한 ‘명마(名馬) 만들기’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말 관련 직업을 대부분 체험할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말 관련 직업에 대해 알게 됐고 흥미를 가지게 됐다”며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상현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계속해 ‘꿈길’ 진로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광수 기자 lks1599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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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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