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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0]홍준표 당 대표는 25일 오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제천실내체육관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참사 현장을 찾아 화재 현장을 둘러보았다.
홍준표 대표는 분향소 참배 후 "이번 참사는 현장지휘책임자가 큰 잘못을 했다"며 "가장 먼저 했어야 할 일은 미리 소방점검을 하는 것인데 아마 안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치보복과 정권 잡았다고 축제하는데 바빠 소방점검·재난점검을 전혀 안 했을 것"이라며 "과연 정권을 담당할 능력이 있냐"고 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국회에서 제천 참사의 원인과 책임과 그 대책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짚어서 다시 이런 참사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화재현장을 찾아 지역구 의원인 권석창 의원과 충북도당위원장인 박덕흠 의원으로부터 참사 상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2층에서 어떻게 이런 참사가 날 수 있냐”, “유리만 깼어도 매트리가 없어도 죽진 않았을 것”이라며 거듭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명확한 진상규명 후 책임자 문책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현장에 출동한 현장지휘관이 몸 사리고 제대로 대응을 안 하니 이런 참사가 일어난다. 세월호 사건과 비교해보면 똑같다”라며 “최소한 행안부 장관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제천시 방문에는 홍문표 사무총장, 김명연 전략기획부총장,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 장제원 수석대변인, 전희경 대변인, 강효상 대표비서실장, 권석창 의원(충북 제천·단양),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이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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