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기도 2층버스 출퇴근길 책임지는 교통수단 주요 성과

 

[ⓒ8080]2017년 경기도 주요 성과은 2015년 남양주와 김포시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한 2층 버스가 도입 2년 만에 도민의 편안한 출퇴근길을 책임지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경기도에는 12월 현재 수원(10대), 성남(3대), 안산(5대), 남양주(8대), 파주(7대), 김포(21대), 하남(4대), 광주(2대), 화성(2대), 고양(2대), 용인(6대), 시흥(2대) 등 12개 시·군 27개 노선에 72대의 2층 버스가 운행 중이다. 

 

2층 버스 도입 이후 해당 노선의 입석률이 2015년 21.2%, 2016년 10.3%, 2017년 5.7%로 2년새 73.2%나 감소하자 도민의 만족도 역시 80%에 육박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는 2018년 초까지 143대를 도입하고, 매년 50~100대를 확대 해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의 20% 가량을 2층 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 광역버스 사고예방, 도민안전 지키는 ‘버스준공영제’ 도입

 

졸음운전으로 인한 광역버스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도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광역버스 버스 준공영제와 첨단 운전시스템 설치를 추진했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용인과 남양주, 안양, 의정부, 파주, 광주, 군포, 하남, 양주, 구리, 포천, 의왕, 과천, 가평 등 14개 시ㆍ군, 경기버스조합과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내년 3월 준공영제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시·군 부담금을 포함해 202억 원을 반영했다. 도는 협약기관을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 공정하고 체계적인 운송실적 검증과 정산기능이 실현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준공영제 시행이 운전자의 근로여건 개선과 광역버스 운행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는 사고 예방을 위해 ▲배차조정 ▲버스기사 양성 및 안전체험 교육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비상자동제동장치 설치 ▲광역버스 좌석예약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가 민선 6기 4년차를 맞은 경기도는 올해 제3판교테크노밸리, 경기북부2차테크노밸리 등 대형 개발사업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일하는 청년통장, 일하는 청년시리즈 등으로 대표되는 청년층에 대한 획기적인 정책과 대중교통 요금인하 등 서민의 부담을 줄여주는 교통정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도종수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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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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