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촛불로 새로운 대한민국 탄생시켰다

 

[ⓒ8080]추미애 대표는  올해 마지막 업무일인 추운 겨울 켜진 촛불로 한해를 밝혔고 촛불 민심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탄생시켰다"며 의원님들과 서로가 수고한 한해였다. 라고 했다.

 

추미애 대표,원래는 오늘 중앙당 9층에 백년 백송홀이라고, 리모델링을 해서 널찍하게 홀을 만들어서 그곳에서 백년정당을 함께 서약하고 멋지게 종무식을 마치려고 했었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 늦었지만 국회 합의를 이끌어 내서 감사원장, 대법관 인준 투표를 하고 몇 개의 법안을 합의 해 오신, 아마 아침 일찍부터 의장과 함께 합의 도출을 위해서 마음고생이 심하셨을텐데,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박수를 쳐주시기 바란다. 마지막 의총이다. 저에게 1년 수고했다고 박수를 쳐 줬듯이 2017년 격동의 한해를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들께 박수로 화답 하겠다.  

 

한일 위안부 TF가 사실조사 한 것을 보면 참 기가 막힌다. 일본의 이면합의 요구 조건이 ‘성노예라는 표현도 하지 말아 달라’, 진실을 말하지 못하게 하는 합의는 합의가 아닌 것이다. 그 의도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가 깔린 합의는 합의라 할 수 없다. ‘국제사회에 계속 그런 것을 떠들지도 말라’라는 요구까지 있었다. 

 

그것을 고스란히 받아준 박근혜 정부는 외교에 있어서도 헌법을 지켜야 되는 것인데, 헌법의 가장 알맹이는 어떤 기본권도, 어떤 통치 수단도 다 국민의 기본권 중에 알맹이라 할 수 있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수호하고 실현하는 것이다. 외교도 마찬가지다. 외교의 장에서도 그런 것을 실현하는 것이다. 

 

그 알맹이를 놓쳐버린 껍데기 문서를 무효니, 유효니 더 이상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것이다. 국제적 상식에 맞지 않은 그런 합의를 ‘1mm도 움직이지 못한다’라는 아베 총리의 말은 더 가관이다. 그런 것을 양 어깨에 짊어지고 헤쳐 나가야 한다. 꿋꿋하게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단일대오로 한마음이기만 하다면 개헌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이끌어 내고, 이미 사회적 합의는 이끌어 내져 있지만, 사회적 합의도 개헌으로 보답할 수 있고, 지방선거를 잘 준비해서 개헌에 담아질 지방분권이 우리가 뽑는 인재를 통해서 실현 되는 기회를 국민에게 드릴 수도 있다.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제대로 해내서 적폐청산의 완결을 국민에게 선물해 드려서, 적폐청산 위에 참다운 사회대통합을 구축하는 전환기의 2018년이 될 수 있도록 다시 뛰기로 하자.

 

다시 한 번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사실 정말 밤낮 경계 없이 뛰느라 우리들 각자의 여유도 없었고, 건강을 돌보지 못하고 지나왔다. 그래서 새해는 의원들님 더 건강하시고, 가족들에게도 조금의 미소도 보내 주시고, 아내에게, 남편에게 평소에 하지 않았던 사랑한다는 말도 1월 1일 날 해보시고, 안아주시고, 가족 사랑도 나누시기 바란다. 새해에는 저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 새해에는 밝은 얼굴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이광석 기자 lks0517@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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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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