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충남도당·세종시당 신년회, 자유한국당 새로운 출발!

 

[ⓒ8080]홍준표 당 대표는 10일 오전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열린 충남도당·세종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무술년 새해 자유한국당이 새로운 출발과 함께 충청도의 도약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 함께 하기 위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홍준표 당대표>존경하는 충청남도와 세종시 당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어둡고 캄캄한 터널을 지나왔다. 이제는 밝은 세상과 희망찬 미래만 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당원동지 여러분 상실감도 있고 허망한 느낌도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 상실감과 허망한 세월을 보내면서 우리는 많은 새로운 각오를 다졌고 또 새롭게 시작한 한해를 맞이했다.

 

어제부터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를 두고 남북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화려한 정치쇼를 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 추구해야 할 것은 북핵을 어떻게 하면 제거하느냐 거기에 중점을 둬야 하는데 북에 위장 평화공세에 말려서 지금 하고 있는 남북회담이 북핵 완성의 시간을 벌어주는 그런 회담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DJ․노무현 정권때 수십억 달러가 북으로 넘어갔다. 그 돈으로 핵개발을 했고 이제 와서 핵의 완성 시점에 도달하고 있다. 미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ICBM도 완료단계에 와있다. 체제보장용이라면 핵개발만 했을 것이다. 

 

그런데 미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ICBM까지 개발했다는 것은 체제보장용이 아니라 적화통일용이다. 6.25때 한달만에 한반도 전역을 전멸해봤던 경험이 그들에게 있다. 그런데 그 당시 적화통일이 실패했던 것은 미군을 중심으로 하는 UN군의 참전이었다. 적화통일을 시도할 때 미국의 참여를 막기 위해서 미국을 직접 인질로 하는 ICBM까지 개발했다는 것이다. 워싱턴이 불바다 될 것을 각오하고도 과연 6.25때처럼 미국이 참전할 수 있겠는가?

 

결국은 북핵 개발 목적은 적화통일용이다. 이 정부는 애써서 DJ․노무현 정부 이래로 체제보장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난번 미국에 우리 북핵 사절단이 갔을 때 미국 조야는 체제보장용이 아니고 적화통일용이라고 결론을 지었다. 그러면 지금 하고 있는 남북대화가 북핵의 완성을 시간을 벌어주는 그런 대화가 된다면 이 정권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헌법 개정을 한다고 오늘 아침에 대통령이 이야기 했다. 좌파 사회주의 경제체제로 헌법을 개정을 하겠다는 것이다. 얼마전에 국회 진보좌파들이 주동이 된 헌법자문위원회 내용을 한번 보시기 바란다.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아니다. 

 

좌파 사회주의 체제로 나라의 틀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방송을 장악하고 있다. 신문을 장악하고 있다. 포털을 장악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을 장악하고 있다. 모든 선전선동 매체들을 다 장악했다. 그것을 무기로 국민들을 현혹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시장, 군수, 도의원, 시의원을 뽑는 그런 선거가 아니라고 저는 본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그런 선거라고 생각한다.

 

경제도 그렇다. 국가부채가 1,000조가 넘었다.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생각은 하지 않고 푼돈 몇 푼 쥐어주고 그것을 청년정책이라고 한다. 기업의 기를 살려서 일자리를 늘릴 생각은 하지 않고 기업은 옥죄고 강성귀족노조의 세상을 만들어가고 전교조의 세상을 만들어가고 그렇게 해서 좌파들의 천국을 만들어가는 게 이 정부의 정책이다.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기보다 한 줌도 안 되는 자신들의 편들을 위한 그런 정책을 펴가는 것이 이 정부의 정책이다.

 

지금 청년 실업이 역사상 최악의 상태에 와있다고 오늘 발표를 했다. 청년들이 갈 자리가 없다. 취업할 자리가 없다. 사상 최악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방금 우리 협약을 맺었던 소상공인, 자영업자 700만명이 이제 길거리로 나앉게 생겼다. 거기에는 관심이 없다. 국가재정을 5년간 이런 식으로 끌고 간다면 이 정부 끝나기 전에 재정 파탄 상태가 오게 된다.

 

베네수엘라를 예로 들어보겠다. 차베스 정권이 집권을 하고 사회주의 경제체제로 체제를 바꾸고 막대한 석유판매 대금으로 국민들에게 무상 정책을 썼다. 의료도 무상, 학교도 무상, 돈도 무상으로 주고 있다. 그렇게 주어서 석유값이 50달러로 폭락하자 나라가 거덜났다. 

 

무상에 젖은 국민들이 일 할 생각을 안 한다. 나라 전체가 거지가 되었다. 그리스도 마찬가지이다. 강성노조 때문에 그리스에는 제조업이 없다. 관광과 공무원밖에 없다. 그렇다보니 IMF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고 그리스가 원상태로 회복하려면 40년이 걸린다고 한다. 나라를 베네수엘라 방식으로 끌고 가고 있고 그리스 방식으로 끌고 가고 있다. 

 

공무원 일자리 늘린다. 그리스 같은 경우는 한 사람이 일하는 공무원 자리를 네 사람으로 늘려났다. 자기들끼리 세금 나눠먹는 것에 불과하지 그것은 일자리 창출이 아니다. 공무원들이 퇴직하게 되면 죽을 때까지 95%의 연금을 준다. 

 

그렇게 하다 보니 죽어도 사망신고를 하지 않는다. 서류상으로는 100세가 넘는 인구가 그리스 유럽에 제일 많다. 죽어도 연금 때문에 신고하지 않는다. 나라가 사회주의 체제, 배급체제로 가다보니까 자유경제는 사라지고 가진 것은 나눠먹는 그런 체제가 되었다. 그래서 망한 것이다.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고 있는 경제 정책이 바로 사회주의 배급정책이다. 나라의 재정은 어떻게 되는가 상관없이 국가재정이 고갈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식으로 배급체제를 끌고 가겠다는 것이다.

 

대구에서 이런 얘기를 했다. 1960년대 초 아시아에 큰 두 가지 사건이 있었다. 그 하나는 박정희 대통령이 군사혁명으로 집권을 해서 선거로 집권을 했다. 국가체제를 자유민주주적 기본질서와 자본주의 체제로 끌고 갔고 버마의 네윈이 군사혁명을 해서 국가를 국가사회주의 체제로 끌고 갔다. 

 

그 당시 버마의 국민소득이 700달러였다. 아시아 최대 부자의 나라였다. 그 당시 대한민국은 국민소득이 62달러였다. 세계 가장 가난한 국가였다. 70년이 지났다. 길어져야 최대 상태의 결과가 70년 후의 대한민국은 소득 3만불에  육박하는 선진국이 되었다. 

 

지금 미얀마는 버마는 국민소득이 960달러정도 된다.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했다. 나라의 지도자가 국가의 기본체제를 어느 체제로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70년 후에 이렇게 달라진다. 몇년전에 미얀마에 특사로 갔을 때 미얀마 지도자들한테 그 예를 얘기했다. 60년대 초 당신들 나라가 아시아 최대의 부국이었고 우리는 세계 최고로 가난한 나라였다. 그런데 국가체제를 지도자가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달라졌다. 

 

미얀마가 민주화가 되어야 하고 개방체제가 되어야 한다고 그런 식으로 얘기한 적 있다. 지금 이 정부가 끌고 가려는 체제가 저는 기본적으로 사회주의 경제체제로 끌고 가려고 하고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 되었기 때문에 국가가 민간에 개입하고 국가가 민간을 통제하는 그런 정도를 넘어섰다. 

 

이제는 국가는 민간이 잘 되게 도와주는 역할로 만족해야지 국가가 모든 것을 하겠다, 세금을 끌어 모아서 나눠 주겠다 그런 정책은 후진국에서나 가능한 정책이다. 지금 이 정부가 나가는 방향이 5,60년 전에 국가통제방식의 경제체제이다. 그래서 저는 그런 체제 선택의 선거가 이번 지방선거라고 저는 확신한다.

 

이 정부 이대로 두면 우리 청년 일자리 점점 더 없어지는 것은 명확하다. 얼마전 베트남을 갔다 왔다. 베트남에 삼성전자가 만든 일자리가 16만개이다. 거기에 협력업체 일자리까지 합치면 30만개이다. 베트남에서 우리 기업이 만든 일자리가 70만개이다. 

 

지금 대강 통계수치만 하더라도 우리 기업이 해외 나가서 만든 일자리가 3백만개는 넘는다. 기업이 해외로 탈출, 탈출을 계속 하고 있다. 이미 세계시장은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강성귀족노조한테 시달리느니 정부에 기업 옥죄에 시달리느니 해외 나가서 사업하는 게 훨씬 이익이다. 

 

베트남은 사람들이 머리가 좋고 손기술도 좋고 노동생산성이 한국과 거의 대등성이다. 임금은 1/9~ 1/10이다. 무엇하려고 이 나라에서 기업을 하겠는가? 걸핏하면 1억이 넘는 연봉을 받는 귀족노조들이 매년 파업하는 나라이다. 자동차 생산하는 공장에 자기들 허락 없으면 날인도 바꾸지 못하는 이 나라에서 누가 기업을 하겠는가?

 

일본에도 갔다 왔다. 일본에 전반적인 일자리가 넘쳐난다. 100% 취업이다. 일본 경제가 20년 만에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되었다. 아베 정권에 청년 지지율이 70%가 넘는다고 한다. 자기들 잘 살게 해주고 일자리 많아지고 자기 꿈과 희망을 펴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니까 우리는 아베를 싫어하지만 일본 국민들은 아베를 영웅이다. 이런 식의 나라 운영을 하고 있는데 나는 이 나라가 5년간 온전하게 버텨낼지 참으로 걱정스럽다.

 

그래서 저희들이 정권을 잡아서 잘못 운영한 점이 있다. 그래서 벌을 받았고 지난 1년간 암흑의 터널에서 고생을 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 이 나라의 이 국민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자 한다. 저희들이 함께 뭉쳐서 나라를 지킨다는 일념으로 이번 선거에 임한다면 우리 충남․세종시를 휩쓸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

 

요즘 모든 매체가 장악되었고 심지어 여론조사까지 장악되었다. 예를 들어보겠다. 어느 여론조사 기관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70%, 72%라고 늘 발표한다. 그런데 그것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화를 23,000통을 했다. 전화 통화된 게 5,300통이 연결되었다. 

 

그래서 유명 여론조사기관이다. ‘어느 여론조사기관입니다’ 하면 끊어버린 게 4,300통이고 1,003통의 통화를 했다. 지난 8월 22일, 23일 여론조사 한 것이다. 1,003통을 했는데 그 중에 지난번에 문재인 찍었다는 사람이 51%인가 이다. 민주당 지지한다는 사람이 70%이다. 그 사람들과 여론조사를 하니까 70%가 나온다. 

 

그러면 우리 자유한국당 지지하는 사람만 상대로 우리가 한 70% 홍준표 지지 한번 해보자. 나도 7,80% 자신 있다. 지난번 우리 당 대표 선거할 때 우리 책임당원 74%인가 했으니까 지금은 지지율이 더 올라겠죠? 그런 여론조사를 해서 방송, 신문, 포털에 매주 발표한 것이 그게 관제 여론조사이지 국민 상대 여론조사인가?

 

그러니까 이런 짓을 매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일 하고 있어도 나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참 현명하다고 본다. 절대 한 곳으로 힘을 모아주지 않는다. 이번 6월 지방선거까지는 시간이 많고 6개월이라면 대한민국 정치판을 뒤흔들만한 사건이 다섯 번도 더 나온다. 지금 관제 여론조사를 가지고 민주당이 석권하니까 그것은 어린애 같은 생각이다. 

 

앞으로 두 달 후에 무슨 일이 터질 것이고 석 달 후에 어떤 일이 발생할 수도 있고, 6개월 후에 선거 때는 어떤 일이 생길지 그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그런 판단이다. 저는 저희들은 지난 1년 동안 밑바닥을 헤매고 왔기 때문에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 충남지사 뿐만 아니라 세종특별시장 그리고 충청남도 전부의 석권을 하도록 우리 한 마음이 되도록 부탁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이광석 기자 lks0517@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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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1.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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