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전시당 신년회,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하다

 

[ⓒ8080]홍준표 당 대표는 10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열린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당원들과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짐했다.

 

<홍준표 당대표>우리는 지난 1년 동안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왔다. 이제 새로운 세상이 왔다. 우리가 겪었던 지난 1년의 혹독한 시련은 우리를 거듭나게 해주고, 또 잘못된 지난날을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지난 7월에 당대표가 된 이래 이 당을 재건하기 위해서 참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 내부혁신에 혁신을 기해왔다. 이제 금년 들어서는 체제가 거의 정비됐다. 과거 우리가 손가락질 받았던 기득권정당, 패권정당, 웰빙정당 그 정당의 구조에서 벗어나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금년부터 다시 하게 된다. 정말 어렵고 힘들었던, 좌파정권이 이 땅에 보수를 궤멸시키겠다고 하는 그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난 1년을 보내고 이제 새롭게 시작을 하게 된다.

 

당원 동지 여러분! 그간 마음고생이 참으로 많았다. 그러나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 자유한국당은 신보수주의를 기치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난다고 자신 있게 여러분에게 말씀드린다.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시장 · 군수 · 지방의원을 뽑는 그런 선거가 아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자유대한민국의 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는 그런 선거가 될 것으로 생각 한다. 지금 이 정권에서 하는 모습을 보기를 바란다. 

 

최근에 진보좌파 진영이 주축이 된 헌법자문위원회에서 발표한 헌법 내용을 보면 이 나라를 사회주의적 경제체제로 몰고 가겠다는, 자유민주적 민주질서를 포기하겠다는, 나라 체제를 한 번 바꿔보겠다는, 이 나라가 60년대 초에 세계 최빈국이였던 국민소득 62달러에서 지금은 선진국 문턱까지 왔다. 

 

그렇게 오게 된 가장 중심적인 동력이 자유민주주의다. 그런데 이들이 집권하고 난 뒤에 방송을 장악하고 언론을 장악하고 포탈을 장악하고 여론조작을 통해서 이 나라를 사회주의적 경제체제와 사회주의공화국으로 바꿔나가겠다고 한다. 이것 여러분들 좌시할 수 있습니까?

 

이번 선거는 체제를 지키기 위한 선거다. 저들이 주장하는 좌파사회주의체제로 가는 것을 막는 것이 이번 선거의 본질이다. 그래서 우리 대전의 당원 동지들께서 한 마음이 돼서 우리 대전의 모든 지역을 석권해야 할 것으로 본다. 

 

그렇지 않은가. 저들이 하는 것 중에서 대표적인 게 여론조작이다. 여론을 어떻게 조작하고 있느냐. 대통령 지지율 70%가 나온다. 그 70% 넘은 여론조사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예컨대 내 이런 예를 자주 든다. 8월 22일~23일 여론조사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어느 유명한 여론조사기관에서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하는데 24,000명에게 전화를 했다. 

 

그 중에 통화가 된 사람이 5,300명이다. 그 5,300명 중에서 여론조사한다고 하니까 전화 바로 끊어버린 사람이 4,300명이다. 응답한 사람이 1,003명이다. 그 응답한 사람 중에 지난번에 문재인 후보 찍은 사람이 52%다. 민주당 지지자가 70%다. 그 여론조사가 자기 지지층을 상대로 하는 여론조사다. 그런데 발표할 때는 국민여론조사라고 발표를 한다. 그게 맞습니까?

 

실제로 우리 당 지지층을 상대로 홍준표 여론조사하면 70~80% 나올 것이다. 똑같은 이치다. 그것을 가지고 포탈에 올리고 언론을 통해서 방송을 하고, 하루 종일 편파방송하고 종편을 통해 우리 당을 욕하고 그렇게 해서 여론조작으로 나라를 끌고 간다. 

 

그런데 나는 이것 오래 간다고 보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민들 굉장히 현명하다. 전국 돌아다녀보면 밑바닥 민심이 돌아서버렸다. 대구 · 경북에 이틀 전에 갔다. 거기는 과거 지지율이 거의 회복됐다. 우리가 조사하면 48~50%까지 나오고 지역에 따라서는 60~70% 나오는데 조작된 여론조사기관 조사에서는 우리가 지는 걸로 나온다. 그래서 이런데 현혹되지 말고 우리는 민심을 보고 가자는 거다. 묵묵히 밑바닥 민심을 보고 가자.

 

지금 700만 자영업자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다. 청년실업이 사상 최악이다. 오늘 발표한 것 보라.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다. 사상 최악이다. 경제지표? 계속 나빠지고 있다. 삶이 힘들어지고 있다. 그런데 저들은 청년들에게 공짜로 돈 몇 푼 쥐어주는 푼돈정책으로 현혹시키고 있다. 나는 이거 오래 간다 보지 않는다. 

 

또 어제부터 희대의 남북정치쇼를 하고 있다. 북핵 완성의 시간을 벌기 위해서 북한이 올림픽 참여한다는 위장평화공세에 휘말려가는 북핵 완성할 시간을 벌어주는 회담을 하고 있다. 지금 남북회담 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게 무엇인가. 북핵 제거다. 북핵을 비핵화 하는데 그게 회담의 가장 우선 주제다. 그런데 그건 말도 못 꺼낸다. 

 

말도 못 꺼내고 북핵 완성하는 시간만 벌어주는 그런 정치쇼를 하고 있다. 그래서 DJ · 노무현 시절에 날아갔던 수십억 달러가 핵무기 개발 자금이 됐다. 이 정부는 그에 이어서 핵무기 완성하는 시간만 벌어주는 그런 희대의 정치쇼를 하고 있다. 나중에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기만과 술수로 나라를 운영하게 되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우리 대전의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중심이 돼서 이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지키는 이번 6월 선거에 앞장을 서 달라. 그렇게 해주겠습니까? 세상이 우리한테 상당히 어렵게 돌아가고 있는지가 1년이 넘었다. 

 

이제 금년부터 밑바닥부터 우리 쪽으로 돌아올 것으로 확신한다. 이 정부 경제정책, 사회주의식 배급정책만으로는 경제 살릴 수 없다. 나라경제가 점점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이것을 막고 대한민국이 이때까지 오게 된 그런 번영의 터전을 지키라 하는 것이 우리 자유한국당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확고히 하는 그런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대전에서 압승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 더 이상 우리들이 잘못을 범하지 않을 것이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서 새롭게 시작하는 자유한국당이 돼서 우리 대전시민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광석 기자 lks0517@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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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1.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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