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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0]우원식 원내대표는 25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정치권이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합심하기 바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여야가 함께 모여 정쟁 중단을 선언하자”고 제안했다.
<우원식 원내대표>평창 동계올림픽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세계인들을 맞을 준비에 모두 하나가 되어 박차를 가해야 할 때이다. 올림픽 개최일이 가까이 올수록 평화올림픽을 바라는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의 응원도 더해지고 있다. 세계는 지금 평화올림픽 열기로 가득하다.
지난 19일 미 하원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결의안이 발의되었고 주한외교사절들도 올림픽 성공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고 한다.
북한 선수단 참가, 남북 개막식 공동 입장, 한반도기, 아리랑 연주를 합의한 평창 회의를 직접 주재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회의결과를 두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에서 평화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파하게 될 것”이라고 벅찬 감동을 표현한 바가 있다.
또한 자유한국당의 평양올림픽에 대해서는 “존중감이 없는 말이며 평창 겨울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해 온 이들을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불쾌감까지 표시했다. 세계는 평화올림픽이라고 부르고, 평창에서부터 울려 퍼질 평화의 메시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평화는 나라의 기틀이고 근간이다. 평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국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시대적 과제이다.
저는 평창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여야가 함께 모여서 올림픽에 관한 정쟁 중단 선언을 하자고 제안을 드린다.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과 강원도민,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저버리지 말고, 함께 세계인을 맞이할 준비를 하자고 간곡하게 호소 드린다. 북한 당국에도 한 말씀드린다.
우리는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서 남북 긴장 완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이런 바람은 국제사회도 마찬가지이다. 북한 당국도 이런 국내외의 염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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