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연찬회,임시국회 전략수립 토론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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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29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를 갖고 다가오는 2월 임시국회 전략수립을 위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태 원내대표>동지여러분들 반갑다. 먼저 연찬회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지난 26일 밀양 화재참사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과 희생자분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먼저 가지고 인사말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우려의 말씀을 드리며 크거나 작은 부상을 입으신 한분 한분 빠른 쾌유를 기원드린다. 자유한국당은 사건 발생 당일 원내대표인 저를 대책단장으로 긴급대책반을 구성해서 정책위의장 비롯한 대책반이 현장에 긴급하게 투입되었다. 

 

계속되는 사건사고로 우리나라 국민 여러분들은 불안을 넘어서 공포에 떨고 있다. 1일1참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 출범 9개월 동안 각종 사건사고로 4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상자 총 420여명 중에는 사망자만 107명이다. 특히 지난 12월, 1월 이 두 달 사이에는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건, 그리고 지난 12월 제천 화재참사, 그리고 지난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 안타까운 분들이 희생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건사고가 날 때마다 재발방지와 후속대책을 언급했지만, 말만 번지르르하고 아직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나아진 것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크게 사과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 무고하고 아까운 국민의 목숨을 헛되게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데, 그 죽음의 현장에서 이 정권에게 책임을 묻고 또 다른 재발방지를 위해서 특단의 책임을 묻는 입장에 대해서도 이것을 정쟁으로 몰고 또 고령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고였다는 식으로 언론에 논조를 돌려놓고 말았다. 정말 후안무치하고 또 국민을 우습게 보는 정권이 아니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문재인 정권 9개월은 사회주의 체제로써의 국가 체제 큰 전환을 위해서 예고편을 뿌리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최저임금 인상, 부동산 대책, 유치원 영어수업 금지, 비트코인 정책, 이런 최근 모든 상황을 돌이켜 볼 때 ‘아마추어 정권’이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깨뜨리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 국민들의 인식이고 자유한국당이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이다. 

 

한 국가가 올림픽을 치른다는 것은 새로운 도약이다. 그런데 이 도약은 대한민국의 도약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 행위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극복하게 해주는 도약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북한체제 선전의 장으로 정치적인 이해득실만 따지는 문재인 정부가 과연 올림픽 개최국가의 정부인지 크게 의아심이 들 수밖에 없다. 이 정권이 지금 같은 국정기조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우리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의 국정운영의 난맥상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

 

저희 자유한국당은, 우리는 엄동설한에 내버려진 들개이다. 야당으로서의 체질전환을 시급하고 화급하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너무도 안일한 의식에 젖어있는 것 아닌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처절한 우리들의 자성과 반성이 필요하다.

 

올해는 개헌 건국 70주년 되는 해이다. 지난 1월 초 문재인 대통령은 개헌에 관한 입장은 신년사에서 밝히면서 장기집권을 획책하려는 문재인 관제 개헌시도를 온 국민 앞에 선포했다. 권력구조개편의 핵심인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끊어내겠다는 그런 확고한 의지는 전혀 살펴볼 수 없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를 통해서 문재인 정부의 관제 개헌을 저지하고 권력기관 개편 문제를 치열하게 논의하고 국가개혁의 방향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권력기관을 입맛대로 조롱하는 문재인 정권의 정략적 시도를 막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대여투쟁의 전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 개헌 전문가이신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모시고 개헌 관련 특강을 가진 후, 오후에는 자유토론 세션을 통해서 우리 동지여러분들의 개헌에 대한 확고한 입장과 의지를 하나로 집약시켜 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다양한 개헌에 대한 의지와 입장을 지도부가 수렴하도록 하겠다.

 

문재인 정권이 일부 언론을 이미 관제 언론으로 만들어버리는 끊임없는 언론장악 시도는 이미 KBS, MBC를 넘어서 종편 그리고 신문에까지 다양한 인터넷언론매체까지 접수하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야당이 목소리 낼 수 없는 참혹한 어려운 현실에 처했다. 

 

존경하고 또 대한민국 언론을 위해 애써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야당의 목소리는 곧 국민들의 절규라고 생각해달라. 저희들의 지난 과오, 잘못된 부분 처절하게 자성하고 반성하겠다. 그렇다고 해서 문재인 대통령 정치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대한민국은 더 큰 불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언론인 여러분, 자유한국당이 제대로 잘 싸우겠다. 여러분들이 진정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내는 자유한국당에게 여러분들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홍준표 당대표>우리는 지난 1년 동안 어둡고 긴 터널을 헤맸다. 참으로 암담했다. 정말 우리 모두 힘든 세월이었다. 탄핵과 대선패배 그리고 좌파정권 등장, 연이은 정치보복, 정말 힘든 세월을 보냈다.

 

지난 연말을 기해서 당 내부 정리가 끝났다. 최근 당협위원장 74명을 교체하는 혁명적 변화도 있었다. 힘들지 않았는가. 여러분도 힘들고 저도 힘들었다. 

 

국정농단세력이라는 국민의 비난을 들어온 우리당이 그 세력들과 절연하고 새로운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의 완결판이 다음 달 초에 있을 전국위원회 회의다. 거기서 당헌당규가 정비되면 이제 우리는 과거 잘못했던 국정농단세력과 결별하고 새로운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동안 참고 힘들어도 견뎌주신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오늘 개헌 논의를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늘 일간신문에서 인터넷판이지만 단독보도라고 하면서 제가 ‘내각제 개헌도 검토하라’고 했다. 

 

 ‘지방선거와 동시투표 하는 것도 검토하라’고 했다는 그런 허위보도 나갔다. 저는 헌정특위 위원장만 알고 헌정특위 위원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만난 적이 없다. 그런 주문을 한 적도 없다. 오늘 처음으로 개헌 관련 논의를 시작한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허위보도가 나는지 팩트를 확인이나 해보고 중요한 사실을 보도하는지 참 요즘 의아스럽다. 

 

왜 언론이 이런 식으로 우리를 음해하고 허위보도를 하는지 참 의심스럽다. 무슨 의도로 그렇게 하는지 의심스럽다. 특히 개헌과 같은 것은 개인소신의 문제가 아니다. 당의 문제다. 개인이 자기의견을 언론에 백가쟁명식으로 나타내는 것은 극히 부적절하다. 

 

개헌은 당의 집약된 의사가 국민 앞에 제시되어야 한다. 오늘 논의를 하면서도 개헌문제에 대해서 개인의 의견을 마치 당의 의견인양 백가쟁명식으로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을 여러분들 명심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권력기관 문제도 그렇다. 저들은 권력기관을 개혁을 한다면서 국정원 무장해제를 했다. 말하자면 친북정권의 본색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아마 국가보안법도 곧 폐지하려고 달려들 것이다. 검경 문제를 검토하면서 공수처를 하겠다고 한다. 

 

공수처라는 것이 무엇인가. 새로운 검찰청이다. 그 새로운 검찰청을 뭐하러 세우느냐. 민변 검찰청을 하나 더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것을 만들어서 좌파 영구집권 체제로 가보겠다는 것이다. 공수처라는 기구가 세계 어디 있는가. 아프리카에도 없다. 공수처가 잘못하면 그 위에 공공수처를 또 만들 것인가. 그것은 권력기관 개혁이 아니다. 좌파정권 영구집권을 위해서 말하자면 자기들 입맛에 맞는 민변 검찰청 하나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권력기관 개혁의 본질이 무엇이냐면, 일본 같은 경우에는 일본 사회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관이 검찰과 경찰이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상호감시 체제를 만들었다. 경찰이 검사 감시하고, 검사가 경찰 감시하고 상호감시체제로 만드니까 함부로 내각제 하에서 정권의 입맛에 맞는 수사를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권력기관 개혁의 본질은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이 그 본질이다. 정치권력들이 검경 중에서 경찰을 다루기 쉬우니까, 원래 검사라는 것은 정권 초기에 사냥개 짓을 했다가 정권 넘어가지 전 중반에 배신을 여태 해왔다. 못 믿는 것이다. 

 

검찰을 약화시키고 모든 권력을 경찰에게 줘서 경찰은 마지막 순간까지 충성을 한다. 권력기관 개혁의 본질은 검경 상호감시체제를 하도록 만들고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이 개혁의 본질이다. 그 본질을 도외시하고 정치권력이 권력기관을 움켜쥐겠다는 것이 저들의 계획이다. 그래서 이 부분도 첫째가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이 사법개혁의 첫째 목표가 되어야한다. 

 

그리고 검경이 지휘복종 관계가 아니고 상호대등 관계로 일본처럼 상호감시 하는 체제로 만드는 것이 권력기관을 국민들에게 되돌려주는 길이다. 그것을 오늘 충분히 논의해주시기 바란다.

 

이제 지방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방선거는 의원 여러분들의 선거가 아니라고 해서 방치하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지방선거에 패배를 하면 여러분들도 다음 총선에 이길 수 없다. 손발이 다 잘리는 것이다. 

 

지방선거 선거를 등한시 한 사례를 하나 들겠다. 경남 어느 지역에 국회의원이 지방선거를 등한시 하는 바람에 자기가 맡고 있던 3개 군 우리 후보가 모두 떨어졌다. 그러고 난 뒤에 다음 총선 공천 탈락했다. 지금도 명예회복하려고 뛰어다니고 있지만 회복이 되지 않는다. 

 

지방선거 패배는 바로 여러분 자신의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비록 지난 대선 때 패배가 뻔해서 유세차 한 번 타보지 않는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방선거는 여러분들의 일이다. 지방선거 패배하면 다음 총선 공천도 없고, 또 총선 공천을 받더라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 스스로 명심해야 한다. 

 

극히 일부에서는 지방선거 패배하면 홍준표가 물러나고 우리가 당권을 쥔다는 그런 사람도 있다. 그런데 지방선거 패배하면 홍준표 물러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여러분들이 다 망한다. 제가 99년도 선거법 위반으로 DJ저격수 하다가 덮어쓰고 나갈 때 그때 ‘반짝스타 갔다.’ 그렇게 이야기 했다. 그런데 2년 뒤에 동대문구로 복귀했다. 

 

동대문에서 2012년도 총선 낙선 했을 때 또 ‘홍준표 끝났다’고 했다. 경남에 내려가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경남지사 쭉 하다가 부정세력의 음해로 성완종리스트 사건 걸렸을 때 또 ‘끝났다’고 했다. 그것이 진실이 밝혀져서 다시 복귀했다. 대선 때 패전처리용이기 때문에 끝나면 집에 갈 것이라 했는데 끝나고 복귀했다. 마찬가지다. 내가 할 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방선거 끝난 뒤에도 홍준표는 사라지지 않는다. 

 

여러분들 이야기다. 지방선거 패배하는 지역은 다음에 여러분들 자신의 선거가 어렵고 자신의 재선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동대문에 있을 때, 내 선거보다 구청장과 지방의원 선거를 더 열심히 했다. 동대문 지역에 내가 있을 때는 구청장을 내가 14일 동안 밤낮없이 뛰어서 두 번이나 당선시켰다. 영남지역이나 충청지역에서 변명이 통하지 않는다. 나는 강북에서도 두 번이나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을 당선시켰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둘러봤다. 이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오늘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제 우리가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 명확히 드러났다. 원래 리얼미터 조사는 거기에 7~8% 더하면 된다. 통계수치로 비교해보면, 30%정도 접근했다. 

 

갤럽조사는 곱하기 2.5하면 우리당 지지율이다. 그렇게 하면 된다. 돌아보니까 또 며칠 전에 한달만에 여의도연구원 조사를 했다. 구체적인 수치를 발표하면 선관위에서 또 고발하기 때문에 다음에는 중앙선관위에 등록하고 정식으로 조사해서 발표하도록 하겠다. 

 

우리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는 지난 총선 때 모든 언론이 ‘180석 새누리당’ 할 때 ‘127석’으로 발표했다. 가장 근사치에 맞았던 여론조사가 우리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였다. 이회창 총재가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대통령과 붙으면 1%대로 자꾸 지는 것으로 나오니까 그 당시 하순봉 선배가 이기는 것으로 하나라도 조사해달라고 해서 여의도연구원에서 거절했다. 

 

그것이 최종조사에서도 1.8% 지는 것으로 나왔는데 1.2% 정도로 졌다. 정확하다. 무선 전화가 일반 여론조사 기관에 20만개 가지고 있는 것이 보통인데 우리 여의도연구원에서는 1200만개 가지고 있다. 최근 여의도연구원 며칠 전 여론조사는 당 지지율이 폭발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민주당과 격차도 많지 않다. 

 

원래 25%만 되면 선거를 해볼 수 있겠다. 원래 야당은 25%만 되면 선거 해볼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은 넘어섰다. 넘어서고 5월이 지나고 나면 박빙을 갈 것이다. 여러분들이 절망할 필요 없는 선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그래서 우리 의원들이 전국지역에서 독려를 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 말씀을 드린다. 

 

오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데 거기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전국적으로 분위기가 달라져가고 있다. 이길 수 있다. 지방선거에 선전을 하면 총선은 반드시 이긴다. 

 

과거 DJ민주당은 83석의 국회의원을 가지고 정권을 잡았다. 우리가 제1당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국회의원 개인개인마다 얼마나 열의를 갖고 지역에서 노력하느냐 그것이 중요하다. 국회의원 머리로 정권잡는 것 아니다. 얼마나 열의를 갖고 자기 지역에서 노력해주냐가 선거에 이기는 길이고 좌파정권 폭주를 막는 길이고 우리가 새로 이 나라를 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길이다. 꼭 연찬회를 통해서 명심해주시기 바란다. 이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전선의 전사가 여러분들이 되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말씀드린다. 

 

오늘 무거운 주제로 여러분들과 의견을 모은다. 오늘 한 번으로 의견이 모아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개헌이나 권력기관 개편에 관해서는 저들의 속셈이 무엇이고 저들이 하고자 하는 길이 무엇인지 우리가 명확히 인식해야만 막을 수 있다. 꼭 부탁 말씀드린다. 오늘 근처라고 살짝 빠져나가지 말고 끝까지 한마음로 연찬회를 마쳐주길 부탁말씀 드린다. 자, 우리 힘내자. 잘하자.

 

<함진규 정책위의장>반갑다. 바쁘신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 말씀을 드린다. 네 가지 정책적인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겠다.

 

지난 1월 23일 의원총회에서 이미 보고를 드렸는데, 지방선거 공약제출이 1차, 2차, 3차가 있는데, 1차가 1월 17일까지 다 완료했다. 17개 시도당과 광역자치단체 단위 공약제출을 완료했고, 기초자치단체 단위 공약은 시도당마다 차이가 있어 현재 취합을 하고 있다. 

 

보고 싶은 분은 시도당에서 보고를 받으셔도 되고, 저희들도 보관하고 있다. 다만, 외부유출 때문에 공개는 하지 않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약을 추가 개발해야 하고, 기존에 제출된 공약이라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그리고 기초단체 공약은 후보자가 선정되고 나면 당협위원장이 책임지고 개발할 것을 주문 드린다.

 

2차 취합 예정일은 2월 20일까지다. 공약개발단 활동 강화를 통해서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되는, 지도부에서 늘 말씀드리는 ‘지역밀착형 공약’을 제출해주시기 바란다. 또, 공약이슈 선점 및 공약을 통한 선거구도를 마련해, 우리 자유한국당이 지역발전정당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겠다. 

 

지역맞춤형 정책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홍보컨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지역별, 연령별, 분야별, 계층별로 분류해서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 공약 전체를 보여주는 공약포털 사이트를 홍보국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후보가 확정되면 각 선거 후보자들이 본인들이 내세우고 싶은 공약들이 있을 것이다. 후보가 확정된 이후 3차 취합이 있을 예정이다. 3월 말까지라도 해서, 우리 대표께서 말씀하셨듯이 중앙당에서 검증해서 다음 주부터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순회할 것이다. 거기서 실질적이고 제대로 된 공약인지 검증해서, 선거에 출마할 때 저희 당에서 뒷받침을 할 것이다. 

 

거기에 맞춰 시도 공약개발단을 만들었다. 실질적인 공약개발을 위해서 외부단체, 전문가를 포함해서 구체적 지역밀착형 공약을 개발하도록 하겠다. 그 밑에 ‘시도 공약개발단 지원팀’이 있다. 

 

이것은 정책위나 시도당위원장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2월 1일까지 구성을 완료할 것인데, 여기에는 시도당위원장 보좌진, 국회의원 보좌진, 정책위 수석, 시도당 사무처 등 시도 공약개발단 밑에 시도 공약개발 지원팀을 만들어 실무적인 것을 맡도록 하겠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민심청취 및 지역발전토론회를 개최한다. 홍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함께 전국 시도를 2월 중으로 순회해서, 이것이 제대로 된 공약인지, 중앙당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공약인지 점검하겠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경기, 경남은 설 이전에, 타 시도는 설 이후에 나눠서 할 예정이다.

 

<홍문표 사무총장>오늘 조금 의원님들이 참석이 저조한데 그 내용은 해외 나간분이 11분이 되고 이런저런 사유로 법적인 여러 가지 관계로 불편해서 안 나오신 분들이 있고 해서 저조한데 지금 현재 97명이 오셨다.

 

우리 언론인 여러분들께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오늘 한국당이 모처럼 개헌에 대한 국가 반백년대계를 어떻게 하면서 일할 것이냐 하는 것은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 많은 정당이 있는데 의원님들 연찬회를 통해서 답을 모으고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서 하는 것은 우리 한국당 밖에 없다. 이렇게 발 빠르게 우리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데 대해서 우리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 시간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우리 원내대표님께 박수 한번 쳐주시기 바란다.

 

아까 홍준표 대표께서 많은 말씀을 해줬는데 결론은 살신성인이다. 이번 새로 당협위원 조직책을 맡는 분들에게도 심사에서 조건이 이번 선거에서 잘못된다면 위원장을 내놓겠다는 약속이 있는 전제에서 이번 조직책을 선임했다는 말씀을 드리는데 그 조직책 원외는 그런 책임을 지는데 원내는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각자 우리가 판단을 하리라는 생각을 한다. 제가 몇 가지 보고를 드리겠다.

 

지금 우리 한국당은 사실 외형적으로 어떻게 시간이 되면 잘 될 것 아닌가 그리고 잘못된 것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질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주로 많이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중앙당에 사무총장이라는 것을 맡고 보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주고 편지도 주고 해서 종합해서 여러분들에게 보고를 드리고자 한다. 

 

첫 번째는 아직 자유한국당은 정신 못 차렸다는 것이 70%의 의견이 있다. 우리는 여기서 답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이런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우린 반성하고 뉘우치는 것을 계속 해야 된다. 또 하나는 반대로 혁신과 개혁을 스스로 해야 된다. 이 2가지의 숙제를 우리는 어떻게 풀 것인가 하는 것이 국민으로부터 한국당이 신뢰받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무총장은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있다. 대표님 계시고 원내대표 계시고 각 상임위원장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는 당의 조직 부분, 당이 움직일 수 있는 실핏줄 같은 조직을 어떻게 만들어서 선거에 활성화해서 뛸 수 있느냐 하는 것을 만드는 것인데 여러 번 보고를 드렸지만 우리 당직자 수족과 같은 보배로운 사람들 32명을 우리는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으로 아픈 결단으로 당을 떠나게 했다. 참으로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는 말씀을 드린다.

 

두 번째는 솔직히 터놓고 말씀드리면 핸드폰을 갖고 있는 당협위원장이 많다. 그리고 명함으로 소위 선거를 치르고 조직이 있다는 분도 많다. 이것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당무감사를 할 수밖에 없다. 이 당무검사를 적당히 해서는 안 된다. 

 

12가지의 폼을 놓고 당무감사를 실시한 결과 현역 4명 그리고 원외위원장님들 58명이 우리 당을 떠나는 또 당직을 당협위원장을 내려놓는 아픔이 있었다. 이것을 저는 개혁이고 변화라고 생각된다. 이래서 이 단행을 하고 그 다음에는 이런저런 우리 사법적인 문제로 지금 당협위원장을 내려놓은 분이 10여명이 된다. 이런 분까지 포함해서 우리는 고통으로 인내로 이겨내 나가지 않을 수 없는 그런 현실이 우리당의 실질적인 모습이다 하는 말씀을 드린다.

 

세 번째는 우리가 선거 때 적당히 모시고 또 활용하고 선거 끝나면 우리가 별 볼일 없이 했었던 중앙직능조직위원회는 우리 한국당의 자산이다. 그 분들은 작게는 20년, 30년 된 분들이다. 그 분들이 필요 있다 해서 쓰고 필요없다고 해서 버리는 그런 우리 한국당은 의리도 없고 실의도 없는 정당으로 그 분들이 볼 때는 그렇게 비춰지고 있다. 

 

이것을 우리는 독한 마음을 먹고 그 분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말씀을 드려서 이번만은 거짓말 하지 않고 이용하고 차버리는 한국당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을 드리고 중앙직능위원회를 재구성해서 26개 분과 위원회로 구분을 해서 분야별로 나누고 한 분과가 300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광대한 우리 한국당의 새로운 조직이다. 이 조직이 253개 지국 지역에 다 지회를 두고 있다. 이 부분을 우리는 새로운 조직으로서 6월 13일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새롭게 창출된 조직을 보배롭게 생각을 하고 우리 이 조직에 대해서 당에서 최대 협조를 해서 활성화를 시킬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나머지 아까 정책위의장님 말씀대로 이제는 현장 정치를 안 하면 우리는 고인 정치이기 때문에 아마 현장 정치를 중앙당에서 힘 있고 능력 있는 각 상임위원회 그리고 대표님, 원내대표님 등등 많은 분들이 이제 지역공약을 뒷받침해주는 후원자로 나서야 한다. 

 

이렇게 해서 신뢰를 갖고 그 공약이 실천되겠다는 가능성을 지역주민에게 주지 않으면 우리에게 관심도 없고 또 표를 줄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번에 정책위의장께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상임위별로 분야를 전부 맡아서 그 책임지는 분들이 중앙당의 당직자가 직접 내려가서 공약을 뒷받침해주는 새로운 책임정치로 가는 그런 정책위원회가 구성됐다는 말씀을 드린다.

 

끝으로는 지난번 의원님들께서 그렇게 성심성의껏 4대 개혁에 대해서 앞장서고 도와주신 덕분에 당무감사에서 20만명의 당원이 새로 확보됐다. 그 20만명은 우리와 똑같은 24시간 숨을 쉬면서 당에 대한 걱정과 희망을 논하고 있다. 여론조사를 대표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저는 확신한다. 많이 좋아졌다. 

 

여러분들 지역에서 다녀보면 알겠지만 분위기가 그전과는 다르다. 이 분들을 우리 쪽으로 모셔야하는데 우리가 옛날 생각 사고를 갖고 찾아오기를 바라면 그 분들이 오려고 했다가 도로 간다. 우리는 이 부분이 지금 걸려있다고 본다. 모실 수 있는 자세, 그 분들과 무엇인가를 함께 할 수 있는 동지애, 이 동기부여와 기여를 우리가 해주고 있느냐고 하면 그것은 아직도 옛날 사고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제 저는 여기 이명수 의원, 박찬우 의원님이 계시지만 어제 천안에서 동성애 문제를 가지고 2만명이 모였다. 

 

그들의 현장에서 앉아서 듣다보니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정치권이 무엇을 하고 있느냐. 이미 좌파를 넘어서 사회주의, 공산주의로 간다는 얘기를 종교인 목사 입에서 봇물 터지듯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우리는 그 심정에 마음은 있지만 행동은 하지 못한다. 

 

체면 때문에 못하고 눈치보고 못하고 부끄러워서 못하고 그런데 종교인들 목사님들이 30여명 모시고 2만명이 모였는데 거기서 우리가 생각했던 훨씬 더 앞서가는 그런 논리로 문재인 정부를 질타하는 것을 보고 과연 우리 제1야당이 지금껏 저분들이 생각하는 만큼 행동을 했는가 하는 반성의 시간이 있었지만 동성애 이것은 사실 5,000년 대한민국 고유의 역사를 짓밟는 말이 안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남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제이고 대한민국의 문제라는 이런 생각을 갖고 앞장서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마지막으로는 생활정치 중산층과 서민을 지키는 시작이다 해서 우리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1월 홍준표 대표께서 7번의 현장을 나가서 그분들과 대화를 하고 많은 박수를 받고 또 거기에 대한 평가는 당으로 메모를 해서 주시는 분, 인터넷으로 주시는 분들이 있다. 언제까지 이렇게 할 것이냐. 신년 들어서 맛보기로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분들이 많다. 

 

그래서 저는 여기 대표님께서 계시는데 이것은 맛보기가 아니고 우리가 선거 끝나도 또 계속 정책정당을 현장에서 찾는다는 생각을 갖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현장에 나가는 것이 우리당을 행동을 보여주는 실천정당으로 보이지 않겠느냐 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현장에 대표님 나와 달라고 크게 박수 한번 쳐주시기 바란다.

 

이렇게 제가 준비된 말은 끝났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제가 사무총장 맡아서 후원금 10원 한 장 두달 동안 들어오지 않았다. 진짜 안 들어왔다. 그런데 한 달 조금 못되는 20여 며칠 전부터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해서 꽤 많게 들어온다. 

 

또 당비가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줄여서 사실 많이 우리가 입금시키기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아까 말한 20여만명 당원 중에서 상당 부분이 당비를 내주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지난번 약속한 대로 전액 다 지구당으로 보내주고 있기 때문에 1,000명 정도만 우리 책임당원을 여러분들이 확보하면 지구당 운영하는데 상당히 보탬이 된다. 

 

이렇게 노력하면 가능성을 보고 그리고 중앙당도 이와 같은 기미가 보이는 것은 저는 희망이라고 이렇게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 국회의원님들이 이와 같은 문제를 지금껏 솔선해주고 뒷받침해주셔서 당은 이제 제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고 그리고 어렵지만 이겨낼 수 있는 그런 신념과 소신이 생기고 있는 요즘의 우리 중앙당의 분위기라고 말씀을 드린다. 건강하시라.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원내보고 간단히 드리겠다. 대정부질문 관련 신청을 많은 의원들이 참여해주셨다. 정치 분야 같은 경우 5명이 대정부질문 해야 하는데 10명 이상 신청을 해주었다. 원내대표께서 선수라든지 그동안 대정부질문 횟수 등으로 갖고 대정부질문자를 선정했다. 내일 본회의 직후 대정부질문 대책회의를 하겠다. 그래서 대정부질문자 선정된 의원님들, 정책위의 전문위원들 함께 모여서 대정부질문 대책회의를 하도록 하겠다.

 

지금 2월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이나 설 등으로 산만하기는 하지만 민생현안이나 외교안보, 국방관련해서 현안이 많다. 그래서 의원님들이 예년과 달리 1월에 임시국회를 열지 않고 2월 임시국회를 연 것은 그동안 여러 의원님들의 외교활동이나 지역구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여당과 협의하면서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그래서 2월 국회 현안들이 많다. 중요한 법안들도 많고 제천에 이은 밀양 참사 등 국민안전과 관련된 국민적 관심도 많다. 그래서 각 상임위별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주어야 한다. 2월 1일 원내대표님께서 교섭단체 연설이후 상임위 간사단과 오찬 겸 회의를 하겠다. 상임위 간사님들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헌정특위와 사법개혁특위 굉장히 중요한 특위이다. 그래서 다른 특위처럼 시간 되는대로 참석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특위 위원들이 활동하면 안 된다. 그래서 출석상황 체크를 계속 하고 있다. 원내대표님이 분명히 두 번 이상 연속해서 불참하면 사보임 하겠다고 공언했었다. 간사님들은 헌정특위와 사법특위 간사님들은 저와 수시로 교감하고 의제라든지 회의 진행상황에 대한 협의가 있어야 한다.

 

특히 오늘도 의원연찬회를 하는 이유는 헌법개정과 관련된 당론을 모아가는 과정이고 또 사법개혁에 대해서도 우리당의 입장을 정리하는 과정이다. 개별적으로 당론과 관련해서 자기 의견을 발표한다든지 이렇게 해서 우리당의 입장에 혼선이 있어서는 안 된다. 

 

특히 이 두개 특위 간사님들은 원내지도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주시기 바라고 상임위 간사님들은 당의 정책위 수석들을 법안소위 할 때 꼭 참석시켜 주시기 바란다. 법안소위 하는데 중요한 법안들이 자칫하면 우리가 빠트릴 수 있고 우리당 입장과 달리 상임위에서 통과되고 나면 나중에 법사위에서 잡기도 애매하고 아주 난감한 상황이 올 수 있다. 

 

당소속 정책위 수석들은 반드시 참석하셔서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교감하고 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 나머지 상황은 상임위 간사 회의를 통해서 보고를 하겠다.

 


 

 

[이광석 기자 lks0517@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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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1.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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