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80]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품평회는 장미 신품종을 평가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계통을 유망계통 100종 대상 선발하기 위한 ‘장미 신품종 및 육성계통 평가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장미재배농가, 유통관계자, 플로리스트, 육종가, 종묘업체 등 60여 명의 장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품평회에서 농기원은 기존 농가에서 재배하던 외국 적색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레드포켓’ 등 10여 품종과 잉글리쉬 화형, 향기 장미 등 유망계통들을 포함한 100여 계통의 장미신품종을 선보였다.

농기원은 장미재배농가, 유통관계자, 플로리스트, 육종가, 종묘업체 등 개발 신규 품종에 대한 전문가 60여 명의 평가와 함께 확대 보급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고, 육성계통에 대해서는 참석 전문가들과 재배농가의 선호도 등을 모아 품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유럽 등 세계 소비트렌드를 반영하고 국내 재배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출용과 수입품종 대체용 장미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겠다”며 “경기도 육성품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