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교동, 마상공원 벚꽃길 벽화거리 조성하다

 

[ⓒ8080]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은 마상공원 벚꽃길 주변 250m 옹벽에 벽화거리를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에 걸쳐 마상로 일대 조성했다.

 

이번 벽화사업은 벚꽃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마상로 일대 벚꽃길을 널리 알리고 어둡고 칙칙한 마상공원의 시멘트 옹벽을 벚꽃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추진됐다.

 

마상로 일대에 조성된 벽화는 벽화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한 협업으로 이뤄졌다. 주교동의 유래인 배다리와 활짝 핀 벚꽃을 소재로 그려져 이곳을 찾는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벚꽃과 여러 종류의 꽃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벽화를 본 한 주민은 “지저분하고 차가워 보이던 옹벽이 활짝 핀 아름다운 벚꽃 세상으로 변한 벽화를 보니 기분이 상쾌해지고 자꾸 걷고 싶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근태 주교동장은 “이곳의 벽화는 한 폭의 풍경화 같다.” 며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벚꽃과 벽화를 보고 화사한 봄기운을 느끼시길 바라며 또한 고양시의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벚꽃과 벽화거리를 알리기 위한 ‘주교동 벚꽃 공감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이광식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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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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