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자원봉사센터, 저소득층 밑반찬 나눔 지원 사업 실시

 

[ⓒ8080] 신천동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11일 저소득층 돕기 위해 가정 밑반찬 나눔 지원 사업으로 신천동 관내 수혜자와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함께하고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신천동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수혜자 어르신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이상기 자원봉사센터장은 사전교육과 두 단체의 지원 과정의 연유를 설명하고 열무김치와 돼지껍데기 반찬을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열무 얼갈이 50단과 양파, 대파를 다듬어 양념을 준비해주며 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돼지껍데기를 삶아 무쳐 밑반찬을 만드는 등 현장은 자원봉사 열기로 가득 했으며, 함께 드실 밥과 국을 준비해서 부침개와 점심상차림으로 함께 드시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보람과 사람 사는 냄새가 묻어 나왔다.

 

이상기 센터장은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과 위원들께 수고하셨다”며 “이렇게 정성껏 만든 열무김치, 돼지껍데기 등 반찬은 신천동 관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독거어르신, 다문화가정, 경로당 등, 70여 세대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수혜자 어르신들이 집에서만 계시기에 “거동이 가능하신 분들께도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며 힘은 들지만 재미있어 하는 모습에서 활력소를 찾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며, ”늘 넉넉지 못한 지원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는 오수연 감사께 진정으로 고맙고 감사 드린다”고도 전했다.

 

한편 신천동에서 30여년을 거주하면서 어렵게 살아온 수혜자로 참여한 오말자(78세) 어르신은 늘 받아만 먹는게 미안했었는데 함께 거들고 같이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함께해보니 “이렇게 힘든 일을 가만히 앉아 받기만 했다며, 다음에도 또 참여 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특히 최명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신천동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저소득층 가정 밑반찬 지원사업은 한 달에 2회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데 수혜자와 함께 만들어 더 뜻 깊은 것 같다”며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진정한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도종수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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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4.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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