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80]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동은 지난 27일 관내 분식업체 및 반찬업체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과 지속 정기적 후원을 약속하는 ‘사랑 나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분식업체는 올해 초부터 송포동 행정복지센터로 매월 10만 원씩 정기적 후원금을 조용히 지원해 오고 있는 곳으로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또한 반찬업체는 송포동복지일촌협의체에서 2018년 동협의체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포동포동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에 나눔협약으로 취약계층에게 균형 잡힌 음식을 공급하고자 하는 송포동 복지일촌협의체와 뜻을 함께 했다.

업체 관계자는 “장사를 하고 있는 지역의 주민에게 조그만 일이라도 실천할 수 있도록 작은 액수부터 올해 초 후원을 시작했다. 큰 금액도 아니고 주변 어디에도 알리지 않고 매월 기부만 하자 했는데 좋은 영향을 전파하려는 동 복지협의체의 뜻으로 업무 협약까지 하게 됐다”고 말하며 “작은 나눔이 우리 마을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된다니 보람되고 기쁘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한편 송포동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9월 11일 포동포동 행복나눔찻집 행사 시 지역 내 3개 업체와 나눔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두 업체와 나눔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식을 줄 모르는 나눔문화의 뜨거운 열기를 확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