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80]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9월 29일 개최한 ‘2018년 푸른고양 나눔장터’가 약 2만 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14회 수어문화제 함께 개최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주를 이루는 개인장터,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회와 일산 대표 주부모임인 일산아지매의 회원들의 참여부스, ▲세계적 봉사단체 굿네이버스 체험부스 등이 운영됐다. 

또한 각종 시민단체의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상담, ▲그림으로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된 행사들이 서로 균형을 맞추며 진행됐다.

특히 ‘고양시 농아인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제14회 수어문화제’를 함께 개최해 청각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농어문화를 이해하고 장애·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뤄졌다.

나눔장터에 참가한 주부 A씨는 “화창한 가을날 가족과 함께 참여해 좋은 시간이 됐고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키드존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절약정신 함양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장터가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보전을 할 뿐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최대 환경 축제로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