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초등학교 1971년 졸업생 연합회, 이웃 나눔

 

고양시 일산동구에서는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1000장 기탁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금 전달식이 진행된 것.

 

연탄을 기탁한 ‘고양시 초등학교 1971년 졸업생 연합회’는 연탄가격 상승 및 배달의 어려움 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연탄을 후원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기탁 받은 연탄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연탄이 필요한 저소득가구 4세대에 200~300장씩 전달됐다.

 

김장회 회장은 “회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가정에 연탄나눔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유한우 일산동구청장은 “연탄은 타고 나면 하얀 재만 남지만 따뜻한 사랑은 영원히 남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봉동은 관내 소재하는 원일현대서비스 및 ㈜깨끗한 도시와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양 업체는 오랜 기간 고양시에 소재하며 틈틈이 지역복지에 앞장 서왔으며 이날 확장이전 개관식을 맞이해 뜻깊은 날 좋은 일에 함께하기 위해 후원금 500만 원을 고봉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고봉동 복지일촌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관내 여러 저소득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업체 대표들은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돕는 데 동참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종학 고봉동장은 “솔선수범해 뜻깊은 일에 참여해주신 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좋은 일에 쓰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고봉동 내에 나눔의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광석 기자 lks0517@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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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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