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유아학교, 이웃 돕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소재 경기유아학교 어린이들은 지난 14일 관내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2019 어려운 이웃돕기 후원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동 경기유아학교 어린이들이 지난해 유아학교 텃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판매한 대금으로 준비한 후원물품을 고양동 복지일촌협의체에 전달하는 것으로, 매년 후원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급작스러운 재난․재해 등의 위기상황을 겪은 저소득층을 후원하기 위해 8만 원 상당의 ‘위기가정 지원세트’ 12개(총 100만원 상당)를 고양동 복지일촌협의체에 기증했다. 

 

고양동 경기유아학교 이유임 원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사체험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과정이지만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가능한 일”이라며, “준비한 후원물품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동 복지일촌협의체 김준태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정성과 관심이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것”이라며 후원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광수 기자 lks1599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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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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