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80]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6월 28일 식사동 소재 길상사의 후원으로 만든 피자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길상사 주지 보산현덕 스님과 신도봉사회에서는 올해로 4년째 지역 독거노인 및 국군장병에게 신도들이 직접 만든 피자를 전달하고 있다.
보산현덕 스님은 “우리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나이, 성별, 직업이나 국적에 상관없이 가서 도와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화합 차원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성사1동 복지일촌협의체 김기호 위원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은 많지만 도와드릴 방법이 마땅치 않아 늘 걱정이었는데, 길상사에서 이렇게 음식을 지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우리 동 복지일촌협의체 위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맛있는 피자를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상사에서 만든 피자 50판은 고양시 관내 5개동(성사1, 주교, 식사, 풍산, 고봉동)의 복지일촌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