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5000만 년의 신비 ‘8월에 동굴여행’ - 경북 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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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진흥왕도 만난 2억 5000만 년의 신비, 울진 성류굴 - 경북 경북 울진은 삼림욕, 해수욕, 온천욕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삼욕(三浴)의 고장’이라 불린다. 태양이 이글거리는 8월, 삼욕에 시원한 ‘동굴욕’을 더하면 어떨까? 왕피천이 휘감고 흐르는 선유산에는 2억 5000만 년 세월을 품은 울진 성류굴(천연기념물 155호)이 있다. 

 

성류굴은 오랜 역사와 과학이 담긴 동굴이자, 선조들이 이곳을 찾아 문학과 예술을 즐긴 흔적이 많은 동굴이다. 최근 성류굴에서는 1500여 년 전 신라의 전성기를 이끈 진흥왕이 다녀갔다는 국보급 명문이 발견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시원함에 전해오는 이야기가 다양해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다. 울진 읍내를 중심으로 북쪽에 삼욕을 누리기 좋은 곳이 있다. 


죽변항 뒤쪽에 자리한 〈폭풍 속으로〉 드라마세트장에 들렀다가 인근 하트해변에서 해수욕을 하고, 응봉산 중턱에서 솟구치는 덕구온천과 응봉산 등산로를 따라 만나는 덕구계곡의 오붓한 숲길은 온천욕과 삼림욕으로 그만이다. 봉화와 영주를 잇는 국도 36호선에서 경상북도민물고기생태체험관, 명승으로 지정된 불영사계곡에 깃든 불영사도 꼭 찾아보자.  


[이광수 기자 lks1599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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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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