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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 강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양 전 대표의 상습 도박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다만 양 전 대표의 주거지는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양 전 대표는 소속 가수인 승리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호텔 카지노에서 판돈 수십 억원 짜리 상습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경찰은 이달 중순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양 전 대표 등이 회삿돈을 도박자금으로 유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횡령 정황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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