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프리미엄 시리얼 제품 각광

 

간편하면서 건강한 아침식사로 핫 시리얼, 그래놀라를 앞세운 프리미엄 시리얼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핫 시리얼’은 뜨거운 우유나 두유를 붓거나 전자레인지에 조리해 죽처럼 먹는 시리얼이며, ‘그래놀라’는 통곡물을 각종 건과일과 섞어 시럽과 함께 뭉쳐 구워낸 제품을 말해요.


작년 12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시리얼의 본고장인 미국의 시리얼 매출은 지난 최근 5년간 연평균 1.4% 감소된 반면, 핫시리얼과 그래놀라의 경우 각각 연평균 1.7%, 4.0%의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유럽에서도 핫 시리얼 제품이 지난 6년간 연평균 12.7%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고 해요.


한국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L사가 지난해 5월 선보인 오트밀 핫 시리얼 제품은 출시 후 올해까지 500만 개가 넘게 판매되었습니다. O사 역시 지난해 7월 간편 대용식 브랜드를 출시, 국산 농산물 및 곡물 등을 가공해 만든 제품을 선보이며 올해 3월 기준 누적 매출액 140억 원을 돌파했죠.


핫 시리얼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차가운 시리얼보다 더 든든한 느낌 때문인데요. 기존 시리얼이 간식의 느낌이었다면, 따뜻한 시리얼은 온전한 식사대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시리얼의 인기에 업체들은 앞 다투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설탕 없이 단맛을 내거나 단백질 함량이 닭가슴살 보다 높은 그래놀라, 커피로 코팅돼 따뜻한 우유를 부으면 모카라떼 맛이 나는 핫 시리얼 등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죠.


‘차갑게, 간식 같은’ 편견을 깬 시리얼이 당당히 아침 식사 메뉴로 자리 잡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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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수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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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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