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형복합건축물 공사, 들끓는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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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삼송동, 장기 대형복합건축물 공사에 주민들 머리는 ‘지끈지끈’ -주민 대표와 건설사 대표 간 뜻깊은 소통의 자리 마련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동장 방상필)은 지난 7일 삼송역 인근 대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소음, 불법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피해를 입고 있는 인근 지역 주민 대표들과 건설사 현장 대표들이 만나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형 복합 건축물 공사에 따른 장기 민원 해결 방안 ▲건설현장 담당자와 주민들 간의 정례적인 소통의 자리 마련 ▲건설사 자체 계도 등의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현재 삼송역에서 지축동 방향으로 현대 헤리엇 아파트(2020. 10. 준공 예정)와 현대 스칸센 오피스텔(2021. 12. 준공 예정)이 공사 중에 있으며, 길 건너 삼송동 주민들이 수년간 소음과 미세먼지, 불법주차,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참석한 삼송동 1통과 2통 운영위원회 대표들은 ”수년간 주민들이 두통과 우울증 등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주말만이라도 공사를 중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공사 인부들의 마을 골목 주차로 인해 거주민들이 심각한 주차난까지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회전주차가 제안됐는데, 동 관계자는 “주차 구간을 구분해 요일별로 특정구간의 주차를 막는 방법인 회전주차를 도입하면 이 구간의 비산먼지와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광수 기자 lks1599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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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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