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청소년 문화통신사’고양시 청소년 일본 방문

 

[ⓒ8080]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우리는 청소년 문화통신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20명의 청소년들이 일본 오키나와를 방문,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교류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직접 기획·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통신사로 선발된 청소년 20명은 청소년 국제교류에 남다른 생각을 가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로 선발, 오키나와 현지 활동 전 7회의 사전 모임도 진행했다. 

 

사전모임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단순 참가자가 아닌 주인이 되어 주체적 의지와 생각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현지 활동에서는 오키나와에 위치한 모토부 중·고등학교 청소년 120명과 함께 가정, 영어, 음악수업에 참여하고 공동체 활동을 하는 등 한·일 청소년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오키나와 소재 방송사와 신문사 3곳에서 한·일 교류활동에 참여하는 우리 청소년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국제교류를 경험해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내가 준비하고 기획한 활동이 우리나라도 아닌 일본에서 이뤄졌다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내년도 프로그램 참여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마두청소년수련관 박준규 관장은 “진정성 있는 국제교류를 청소년들이 목말라하고 있는 것과 우리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무한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국제교류 활동이며 앞으로의 국제교류 활동도 전폭적인 지지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광석 기자 lks0517@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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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0.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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