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김무성 말 들어보니

 

대표 취임 인사차 방문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와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심상정 대표님은 제가 17대 때 재경위원장(현 기획재정위원회) 할 때 재경위원으로 처음 들어오셨는데 노동운동을 많이 하시고 그래서 재경위원과 관련된 전문성이 있으신가 생각했는데 얼마나 전문가이신지 깜짝 놀랐다. 

 

심상정 의원이 말씀하시면 막 다른 의원들 다 경청하고 그런 새로운 것을 발견해서 지금까지 상당히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이다. 의정활동을 아주 충실하게 그리고 항상 대화하려고 하시는 모습을 보고 국회방송에 칭찬 릴레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제가 심상정 대표님을 칭찬했다. 정의당 대표 되셔서 축하드리고 사실 소수정당으로서 국회에서 굉장히 어려움 많이 겪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어떻게 도와드릴게 있을까 항상 마음은 갖고 있는데 바빠서 그러지를 못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제가 17대 때는 김무성 대표님이 재경위원회 위원장으로 모셨었다. 그때 제 별명이 보좌관들 사이에 재경위 부위원장이었다. 제가 의사진행이나 여러 가지 말씀드리는 말을 한명의 소수당의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수용을 해주셨다. 특히 보통 상임위에서 표결을 잘 안한다. 
 
표결하는 걸 불편해하는데 제가 무리하게 요구를 했음에도 의사진행 원칙에 따라서 해주시고 그렇게 대화하고 전체적으로 통합하는 그런 의지를 갖고 계시는 분으로 기억이 좋게 남아 있다. 칭찬 릴레이를 국회방송에서 하셔가지고 제가 굉장히 힘 많은 줄 알고 지역에서 주민들이 민원을 많이 한다. 그런 점에서 상당히 어려움 많이 겪고 있다. 

제가 이번에 대표가 되니까 우리 지역 주민들께서 대통령이 여성이신데 너무 세시니까 더 센 언니가 돼라하는 그런 덕담을 많이 듣고 있다. 저희가 비록 작은 당이지만 노선과 정책과 지지기반이 다른 정당끼리 모여서 서로 다 부분적인 옳음을 갖고 교섭하고 대화하고 타협하는 것이 민주정치라고 저는 생각한다. 야당 협조 없이 성공한 정부가 없고 야당과 타협하지 않고 성공한 대통령도 없다. 

그런 점에서 국회가 다양한 국민들, 국민을 닮은 국회가 되기 위해선 저희가 비록 작은 정당이지만 저희가 대변하고자 하는 국민들을 염두에 두고 다수당 대표님이 그런 점들을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그동안 생각만 있으시고 경황없으시다 했는데 제가 대표가 됐으니까 이제 정의당 성원 많이 해주시고, 작은 당이지만 소외된 목소리가 많은 만큼 저희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해주시고 국회에서 서로 협조할 수 있는 그런 좀 변화가 있었으면 한다.

 

[이광수 기자 lks1599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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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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