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피서지 들끓는 잡음

여름 휴가철 피서지 주차요금 숙박요금 바가지요금 용품 대여료까지 뒤집어쓰는 형태가 올해에도 반복되고 있다.무더위를 식히려 피서지에 갔다가 없던 자릿세를 내고 평소보다 몇 배나 비싸게 주차료, 숙박비, 용품 대여료까지 뒤집어쓰는 형태가 올해에도 반복되고 있다.

 

여름 휴가철 피서지 지방자치단체와 일부 상인 및 주민들이 계도에 나서도 바가지요금을 뒤집어쓰는 것은 다반사다. 명성이 높은 부산의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은 여름만 되면 '바가지 주차비·숙박비' 논란이 재연되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다.

 

여름 휴가철 피서지 송정해수욕장 주변 공영주차장의 하루 주차료는 2만원에서 많게는 4만원에 달한다. 평소에는 무료지만 피서객이 몰리는 7월부터 두 달은 민간업자가 임대받아 유료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여름 휴가철 피서지 해운대해수욕장의 한 사설주차장은 30분당 3천원의 주차료를 받는다. 인근 공영주차장이 30분당 900원인 것에 비하면 3배 이상 비싸다. 여름 휴가철 피서지 주차장은 회전율을 높이려고 1일 주차요금을 게시하지도 않은 채 턱없이 비싸게 받고 있다. 하지만 사설주차장의 요금은 '자율'이라서 지자체는 법적 제재 대신 요금인하를 계도할 수밖에 없다. 해운대해수욕장 주변의 숙박비는 비수기 때보다 2∼3배 한다. 


[이광수 기자 lks1599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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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8.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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