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이매방)승무와 살풀이춤의 대가, 1927년 목포에서 태어나 80년넘게무용 외길 인생을 살아오시면서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춤의 예능보유자 이셨던 (우봉) (이매방) 선생의 별세를 애도합니다.
중요무형문화재(이매방)승무와 살풀이춤의 대가,걸음마를 할 때부터 춤을 추기 시작한 이매방 선생은 힘이 있고 선이 굵은 승무와 ‘혼이 담겨있는 춤’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살풀이춤으로 중요무형문화재 2개 분야를 보유한 인간문화재이며, ‘이매방 춤보존회’를 통해 전통춤을 세계에 전파하고, 열정적으로 제자들을 키워내신 전통춤의 거장이셨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이매방)승무와 살풀이춤의 대가, 15세였던 1948년 임방울명인명창대회에서 승무를 추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60년대부터 무용발표회, 세계무용축제 참가, 198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 지정, 1984년 옥관문화훈장,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막 축하공연, 98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2004년 임방울 국악상, 2011년 제12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하고, 용인대 무용학과 교수 등으로 활동하면서 200여명 이상의 제자를 배출하셨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이매방)승무와 살풀이춤의 대가, 생전 고인이 춤에 대해 남기셨던 말씀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귀중한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이매방)승무와 살풀이춤의 대가,“정직하고 마음이 고와야 춤을 잘 춘다. 머리 굴리면 춤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