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 전국 기능경기 대회에 선수단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전국 기능경기 대회 경기도 선수단격려,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50회 전국 기능경기 대회는 오는 10월 5일 19시 울산시 문수 호반광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문수월드컵경기장 등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품디자인 등 49개 직종 1,92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출신 시도의 명예를 걸고 전국 최고 기능인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남 지사는 1일 오후 집무실에서 경기도 대표 선수단으로부터 출전 신고를 받고,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개개인은 물론 자신의 학교 더 나아가 경기도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선수들은 종합우승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겠노라고 다짐했다. 제품디자인분야에 참가하는 신율리(19세, 안산공고)학생은 “전국 최고의 기능인들과 겨루게 돼 다소 긴장은 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기능 최강 경기도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떨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는 1966년 대회부터 현재까지 전국기능올림픽 종합우승 18회, 준우승 10회 등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제품디자인 등 49개 직종에 165명의 선수가 출전해 종합우승 4연패(통상19번째)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의 금, 은, 동메달 등 입상자에게는 최대 1,2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기능장려 지원 후원업체인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취업기회 부여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2017년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국가대표 선발경쟁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8월 제43회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했던 경기도 대표 선수와 지도교사 10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경기도는 향후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등 기능경기대회의 입상자를 대상으로 한 ‘경기도형 명장’ 제도를 2016년부터 도입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