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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2017 상반기 고양로컬푸드 신규 참여농가 교육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로컬푸드의 올바른 방향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신규 참여농가 230여 명을 대상 교육 실시했다.
생산자는 제값에 판매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보다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시스템인 로컬푸드는 농산물 유통단계를 축소해 유통비용을 줄이고 유통구조 개선을 촉진한다.
강의를 맡은 일산농협 박현숙 상임이사는 참여농가의 실천방안을 설명하며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푸드에 맞설 수 있는 것이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며 참여 농가들이 ‘내가 운영하는 매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정직하고 신선한 농산물로 소비자를 만족시킨다면 글로벌 푸드에 맞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종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FTA 등으로 농산물 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많은 어려움 속에서 로컬푸드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참가자들을 보며 로컬푸드에 대한 농가 열의를 느낄 수 있었으며 시에서도 적극으로 행정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4년부터 1년에 2번 신규 출하 농가를 위해 정기적으로 로컬푸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누적 교육수료자는 약 2천 명에 달한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도 지역농업인과 시민 모두에게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내 직매장 개설 등 지역농협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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