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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일산동구보건소는이번 방문은 일산하이병원과 장애인 치료 및 재활 지원을 함께했다. 뇌성마비와 지적장애를 가진 A씨(52세)는 5년 전 목 디스크가 발견됐다. 수술 후 더 이상의 손상은 줄였지만 이미 많이 진행된 신경 손상으로 ‘운동실조(ataxia)’가 보이며 잦은 낙상으로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작은 사랑을 큰사랑으로’의 일환으로 10개 의료기관과 협업을 맺어 구성한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 ‘낭만재활팀’이 지난 8월 재가 장애인의 신체기능 및 활동을 평가하고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기 위해 중산동의 재가 장애인의 집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관내 10개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구성된 ‘낭만재활팀’은 일산동구 지역 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병원이 협업해 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팀이다.
이에 보건소는 일산하이병원과 신경과진료 및 MRI촬영을 통한 정밀 진단을 진행했다. 또한 제일 큰 문제였던 가정 내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월 2회 구급차를 통한 운동치료를 지원하며 낙상 위험을 분석해 줄이도록 돕고 생활기술 훈련 등의 가정 내 지속적 재활을 지원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낭만재활팀은 병원과 보건소가 서로의 역할을 나눠 공동 중재목표를 세운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 격차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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